갤럭시S6·엣지 오늘 출시… 전면카메라 500만 화소 '얼마나 더 좋아졌나?'
갤럭시S6·엣지 오늘 출시… 전면카메라 500만 화소 '얼마나 더 좋아졌나?'
  • 승인 201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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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6·엣지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가 오늘 출시된 가운데 스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그동안 '식상하다'는 지적이 따랐던 갤럭시S 시리즈의 디자인을 과감히 탈피했다. 잠수함이나 항공기를 만들 때 쓰이는 단단하면서도 가벼운 소재인 '알루미늄 6013'의 메탈을 한 번 더 압축해 밀도를 높이고 정교한 컬러를 만들었다. 앞뒤를 감싸고 있는 글라스는 빛이 반사될 때마다 보석처럼 반짝인다. 

색깔의 단조로움도 벗어나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블루 토파즈 등으로 다양화했다. 표면의 빛이 실내와 실외, 아침과 저녁 등 주변 환경에 따라 색깔이 자연스럽게 반응한다.

그립감도 한결 편안해졌다. 메탈과 글라스의 조화는 디자인뿐 아니라 손안의 안정감을 동시에 제공했다. 6.8㎜의 얇은 몸체와 132g의 가벼운 무게는 인상적이다.

성능도 업그레이드했다. 갤럭시S6의 가장 중요한 강점 중 하나는 카메라의 편이성과 화질이었다.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를 적용, 기존 갤럭시S5보다 3.5배 높인만큼 밝고 생생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후면은 1600만 화소에 F1.9의 밝은 렌즈에 광학식 손 떨림 방지기능까지 넣었다. 전·후면 모두 어두운 실내나 야간에서도 풍부한 명암 표현을 자랑하며 생생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홈버튼 두번 빠르게 누르면 카메라가 실행되는 '퀵 런치' 기능을 도입, 원하는 장면을 놓치지 않고 찍을 수 있게 했다. 

충전 기능도 강화했다. 충전 코일을 내장해 별도의 액세서리 커버가 필요 없이 무선 충전을 할 수 있어 편리해졌다. 특히 WPC, PMA 등 현재 상용화돼 있는 무선충전 방식을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무선충전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놓아두기만 해도 충전시킬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유선으로는 10분만 충전해도 4시간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갤럭시S5가 완전 충전까지 걸리는 시간이 120분이었다면, 갤럭시S6는 급속충전 기능도 지원해 80분으로 단축됐다.

7월부터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 페이'도 지원한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단말기에서 스와이퍼 동작을 통해 삼성페이를 작동시킬 수 있다. 화면이 꺼져 있어도 삼성페이가 실행되는 게 인상적이다. 

갤럭시S6, 엣지/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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