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 SK텔레콤이 갤럭시 S6 갤럭시S6 온라인 예약가입 고객 단말기 배송을 시작했다.

SK텔레콤은 10일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6' '갤럭시 S6엣지' 출시를 앞두고 온라인 예약가입 고객 대상 단말기 배송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단말기 배송은 8~9일 양일간 진행되며, 온라인 예약가입 고객들은 10일께 택배로 수령 받게 될 예정이다. 

단말기 개통은 10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자동 진행돼 당일 내 완료될 예정이다. 단말기 수령 고객은 개통을 위해 별도로 매장을 방문할 필요가 없다. 

예약가입 신청 후 10~13일 사이에 개통을 완료한 고객은 온라인 T월드다이렉트 응모 사이트를 통해 16일까지 사은품을 신청하면, 삼성 정품 무선충전 패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출시가 임박하면서 이동통신사들이 약정할인 금액을 높이고 멤버십 혜택을 재정비하는 등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오는 9월말까지 신규가입하거나 기기변경을 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월 할인받는 약정할인 금액을 기존보다 20%까지 더 늘리고 VIP 멤버십 혜택을 주는 'T클래스'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SK텔레콤의 월정액 6만9000원 요금제 '전국민무한69'는 매월 1만7500원을 약정할인 명목으로 깎아준다. 이번에 SK텔레콤이 내놓은 T클래스에 가입하는 고객은 같은 조건의 요금제로 약정할인 대신 이 금액의 최대 120%의 OK캐쉬백 포인트을 제공한다. 이 포인트로 요금 납부 또한 가능하다.

전국민무한69와 같은 수준의 월정액으로 1만9250원의 포인트를 받기 때문에 2000원 가량을 기존보다 매월 더 할인받는 셈이다. 월정액 8만원대 T클래스에 가입하면 기존 약정할인액 2만2000원보다 2000원 많은 2만4000원을 매월 할인받을 수 있다. 24개월간 추가 할인혜택은 약 4만8000원에 달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기존에는 일정 금액만큼 저절로 차감돼 고지됐지만, T클래스를 이용하면 약정할인액보다 더 많은 포인트가 지급된다"며 "이 포인트를 모두 요금할인으로 쓰면 20% 추가 요금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추가 20%분을 캐쉬백으로 활용하면 기존 약정할인 혜택은 그대로 누리면서 추가로 제휴사 상품 할인 등에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멤버십 제도를 이용한 고객 몰이 전략도 시작된다. SK텔레콤은 T클래스 가입 고객에게 가입 연수나 누적 납부 금액과 상관없이 VIP와 골드(Gold) 멤버십으로 바로 업그레이드해 준다.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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