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살인 사건 피의자 시흥경찰서 압송… “흉악범 실명-얼굴 공개할 것”
시화호 살인 사건 피의자 시흥경찰서 압송… “흉악범 실명-얼굴 공개할 것”
  • 승인 2015.04.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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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화호 살인 사건 피의자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 시화호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의 얼굴과 실명이 공개된다.

경기도 시흥 시화호 방조제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 김모씨가 8일 오전 긴급체포 됐다. 김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시화공단 직장 근처에서 체포됐으며 피해자 시신을 유기 하려다 붙잡혔다.

피의자 김씨는 수사 본부가 차려진 경기 시흥경찰서에 압송될 예정이며 경찰은 흉악범인 만큼 실명과 얼굴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자정께 경기도 시흥시 시화방조제 오이도선착장 부근에서 가족과 함께 돌게를 잡던 김모(25)씨가 "사람 신체로 보이는 물체가 떠다닌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여성으로 추정되는 이 시신은 시화방조제 12.6㎞ 구간 중 대부도 방향 3.1㎞ 지점 내측 해수면 가장자리에서 발견됐다.

    

시신은 머리, 팔, 다리가 없이 몸통만 발견됐으며 부패는 정도는 심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 7일 오전 경기 시흥시 시화방조제에서 시신을 추가 발견하고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했다.

사진=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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