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우커 맞춤형 비자 도입… 중국인 관광객, 한국 방문 더 쉬워졌다
요우커 맞춤형 비자 도입… 중국인 관광객, 한국 방문 더 쉬워졌다
  • 승인 2015.04.0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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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우커 맞춤형 비자

법무부가 요우커 맞춤형 비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법무부는 요우커(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자비자(e-VISA) 발급을 단체관광객 전체로 확대하는 등 맞춤형 비자 서비스를 한다고 전했다.

요우커 맞춤형 비자 서비스로 인해 한국을 방문하려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내년 1월부터 공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여행사를 통해 인터넷으로 비자를 신청하고 받을 수 있게 됐다.

전자비자 서비스는 원래 우수 외국인력과 의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시작된 바 있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상대로는 올해부터 중국 내 공관별로 대행사를 지정해 시범 운영 중이다.

또 법무부는 1, 3, 5년으로 차등 부여하던 개별관광객의 복수비자 유효기간을 오는 20일부터 5년으로 일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17세 미만과 60세 이상,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대학생으로 발급대상도 넓혔다. 복수비자 발급대상은 모두 6억3500만명으로 추산된다.

한편 법무부는 오는 7월 중 칭다오와 광저우에 비자신청센터를 열고 성과에 따라 중국 전 지역으로 요우커 맞춤형 비자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요우커 맞춤형 비자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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