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차장에 신원식·해병대사령관 이상훈… 軍 인사(종합)
합참차장에 신원식·해병대사령관 이상훈… 軍 인사(종합)
  • 승인 2015.04.0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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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차장에 신원식·해병대사령관 이상훈… 軍 인사(종합)

군은 7일 합동참모본부 차장에 신원식(육사37기) 전 합참 작전본부장을 임명하고, 소장 7명을 중장에 진급시키는 전반기 장성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육군은 장경석·김용우(이하 육사 39기)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해 각각 특전사령관과 군단장에 임명됐다.

합참차장으로 자리를 옮긴 신원식 중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회장의 육군사관학교 동기다. 같은 기수인 전인범 특전사령관은 김용우 중장이 특전사령관에 임명되며, 군사령부 부사령관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에서는 이범림(해사 36기)·김판규(해사 37기)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해 해군참모차장과 해군사관학교장에 보임됐다.

해군 내 중장급 보직은 참모차장·작전사령관·해사 교장·합참 본부장·교육사령관 등 다섯 자리다.

해군참모차장 자리는 정호섭 전 차장이 참모총장으로 임명되며 최근까지 공석이었으며, 구옥희 해군사관학교장은 전역을 앞두고 면직된 상태였다.

이날 인사로 해군 내 3성 장군 자리는 교육사령관 자리를 제외하고 모두 채워지게됐다.

공군은 강구영(공사 30기)·이왕근(공사 31기)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하면서 공군참모차장과 공군교육사령관에 각각 임명됐다.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았던 김정식(공사 29기) 중장은 공군작전사령관에 발탁됐다.

이상훈(해사 36기) 해병 소장은 중장으로 진급해 해병대사령관에 보임됐다.

국방부는 또 이번 군 장성 인사에서 16명의 원 스타(준장)들을 투 스타(소장)로 진급시켰다.

육군에서는 구원근(이하 육사42기)·김정수·김종문·김혁수·박주경·신인호·이종화·정진경·남영신(학군23기)·이창효(3사19기) 준장이 각각 소장으로 진급했다.

해군에서는 김종일(이하 해사 39기)·박헌수·심승섭·최창룡(해병대) 준장이, 공군은 조광제(이하 공사33기)·홍재기 준장이 각각 소장으로 별 갯수를 늘렸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와 관련 국가관과 안보관이 투철하고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능력과 덕방을 고루갖춘 우수자를 선발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군사대비태세와 군 전투력 발전에 헌신하면서 병영문화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춘 인물을 우선 선발했으며, 전문성과 인품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해병대사령관 이상훈 /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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