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토막살인 시신은 40대 중국 동포 여성…경찰, 용의자 남편 지목 추적 중
시화호 토막살인 시신은 40대 중국 동포 여성…경찰, 용의자 남편 지목 추적 중
  • 승인 2015.04.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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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화호 토막살인 시신은 40대 중국 동포 여성

시화호 토막살인 시신 여성은 40대 중국 동포 여성…경찰, 용의자 남편 지목 추적 중

경기도 시흥 시화호 방조제에서 발견된 토막 시신은 40대 중국 동포 여성 한모(42)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시흥경찰서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발견된 시신 손에서 지문을 채취해 확인한 결과 이 여성이 중국동포인 것으로 확인했다.

이날 수사본부는 시화호 방조제에서 손목과 발목으로 추정되는 사체가 추가로 발견하면서 수사에 급물살을 탔다.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순찰대가 시화호를 수색 중 머리가 발견된 지점에서 대부도 방향으로 70m 떨어진 지점 바위틈에서 검은 봉투에 담긴 양손목과 양 발목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발견된 손목 사체에서는 지문이 남아 있어 피해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 결정적인 단서가 됐다. 한씨는 입국 당시 법무부에 지문을 등록해 쉽게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경찰은 국내에 체류 중이던 한씨의 남편을 용의자로 지목해 소재를 파학 중이다.

시화호 토막살인 시신 여성은 40대 중국 동포 여성…용의자 남편 지목 추적 중 / 사진 = YT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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