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의원 "북핵문제 해결책은 튼튼한 대북억제력에 달려...일본 아베 정권 역사 세탁 시도 중단해야"
김종훈 의원 "북핵문제 해결책은 튼튼한 대북억제력에 달려...일본 아베 정권 역사 세탁 시도 중단해야"
  • 승인 2015.03.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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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안보 현실과 대응’ 주제 강연을 하고 있는 김종훈 의원

서울 강남구 민방위대장 대상 ‘우리의 안보 현실과 대응’ 주제 강연

[SSTV l 이수민기자] 김종훈 의원(새누리당·서울강남을)이 지난 18일 강남구민회관에서 강남구 민방위 대장들을 대상으로 ‘우리의 안보 현실과 대응’ 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했다.

김종훈의원은 이날 강연에서 '북핵 문제와 우리의 대응 그리고 일본 우경화'에 대해 외교 전문가로서의 식견을 바탕으로 현실을 진단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북핵문제에 대해서는 “지난 25년간 대한민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들이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북한은 핵을 무기화하기에 이르렀다”면서 “더 늦기 전에 북핵문제에 대한 보다 실효적 대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하여 튼튼한 대북억제력을 갖추고 우리의 안보자세도 다시 한 번 가다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본우경화에 대해서는 “일본은 아베 총리 집권 이후 우경화로 치달으며 역사세탁을 시도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일본이 평화와 공존을 이야기하고, 문명사회를 꿈꾼다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지 말고 진실을 바로 보아야 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동북아와 세계 평화의 초석임을 깨달아야 하고, 우리는 이를 일깨워 주어야 한다”고 말하며 일본지도층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촉구했다.

한편, 김종훈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자원외교 관련 의혹에 대해 "지위고하 막론하고 성역없이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자원개발 국정조사 특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종훈 의원은 지난 18일 YTN라디오(FM 94.5)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개인적 차원이나 기업차원의 부정부패를 발본색원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국책사업인 자원개발이나 방위산업을 싸잡아서 부패의 덩어리이다, 이런 시각에서 바라보면 우리의 대외적인 자원개발사업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총체적으로 위축되지 않을까 걱정이다"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김종훈 의원은 주샌프란시스코영사관 총영사와 장관급인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정통외교관 출신 국회의원으로 제19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새누리당 국제위원회 위원장과 새누리당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19대국회 서울강남을구에서 당선된 초선이지만 전문성과 차별화된 의정활동으로  2014년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좋은 국회의원상, 2014년 바른사회시민회의 우수의정활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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