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금리 인하 ‘0.25%’ 낮춰…“중국 내 국영기업 자금 조달 비용줄 것”
중국 금리 인하 ‘0.25%’ 낮춰…“중국 내 국영기업 자금 조달 비용줄 것”
  • 승인 2015.03.0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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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금리 인하 ‘0.25%’ 낮춰…“중국 내 국영기업 자금 조달 비용줄 것”

중국 금리 인하 ‘0.25%’ 낮춰…“중국 내 국영기업 자금 조달 비용줄 것”

[SSTV 강기산 기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3개월여 만에 기준금리를 다시 인하한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28일 1년 만기 대출 기준금리를 0.25% 낮춘 5.35%로 인하한다고 전했다. 또 1년 만기 예금 기준금리도 0.25% 낮춘 2.50%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금융기관의 예금금리 적용 상한을 기준금리의 1.2배에서 1.3배로 늘렸다. 이번 중국 금리 인하는 지난 1일부터 적용됐다.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해 11월22일에도 지급준비율을 0.5% 인하하기도 했다. 중국의 지준율은 은행이 받은 예금 일부를 중앙은행에 예치하도록 하는 것을 뜻한다. 즉 이자율이 떨어지니 시중에 도는 통화량 역시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중국의 금리 인하로 인해 중국 내 국영기업이 자금 조달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은행들이 대출을 늘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중국 금리 인하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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