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서 주택 화재, 화마로 딸과 손녀 잃은 할머니 |
부산서 주택 화재
[SSTV 정찬혁 기자] 12일 새벽 2시30분께 부산서 주택 화재가 발생했다.
부산시 수영구 수영동에 위치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방에서 자고 있던 임모(39·여)씨와 임씨의 딸(8)이 숨지고 친정어머니 양모(69)씨가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다.
불은 집 내부를 모두 태워 29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신고자인 이웃주민은 경찰에게 “‘불이야’라는 고함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가보니 불이 확 번지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임씨는 3~4년 전부터 딸·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부산서 주택 화재 /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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