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청장 ‘사당종합체육관 붕괴’ 관련 “원인규명과 피해 복구에 힘쓸 것”
동작구청장 ‘사당종합체육관 붕괴’ 관련 “원인규명과 피해 복구에 힘쓸 것”
  • 승인 2015.02.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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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우 동작구청장이 사당종합체육관 붕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SSTV 강기산 기자] 사당종합체육관 붕괴와 관련해 이창우 동작구청장이 향후 대책과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12일 사당종합체육관 신축공사현장 천장 붕괴 사고를 두고 “원인 규명과 피해 복구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 청장은 이날 오전 동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구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구청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동작구는 사고 피해자와 시공사인 아트건설, 썬라이드 등과의 협의를 거쳐 산업재해 보상보험금으로 위로금을 지급키로 했다. 보상 내역은 진료비와 요양으로 인한 미취업 기간 휴업급여, 장애 및 간병 급여가 포함된다.

설 명절 전까지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보험 지급이 어려운 경우에는 시공사에서 책임을 진다.

이밖에도 사고현장 수습 대책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추가 붕괴 등으로 인한 2차 피해에 대비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사고 원인 분석을 위해 설계 이후의 일련의 사업 진행과정을 다시 들여다보기로 했다.

이창우 구청장은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돕고, 보상과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늘부터 관내 모든 공사 현장에 대한 강도 높은 안전점검도 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당종합체육관 붕괴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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