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국내 자동차 실적, 전년 대비 3.4%감소…쌍용 ‘티볼리’ 효과 없었나
1월 국내 자동차 실적, 전년 대비 3.4%감소…쌍용 ‘티볼리’ 효과 없었나
  • 승인 2015.02.0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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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국내 자동차 실적, 전년 대비 3.4%감소…쌍용 ‘티볼리’ 효과 없었나

[SSTV 정찬혁 기자] 르노삼성을 제외한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 1월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일제히 감소했다. 쌍용자동차의 티볼리는 내수 시장에서 선전했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5개사의 1월 국내외 판매량은 모두 71만7332대로 전년 동월 대비 3.4% 줄었다.

르노삼성차가 수출 물량 급증에 힘입어 판매량이 150.6% 늘었지만 현대차(-6.7%), 기아차(-1.8%), 한국GM(-3.8%), 쌍용차(-10.7) 등 나머지 업체는 판매량이 줄었다.

르노삼성을 제외한 완성차 업체들은 신차효과를 봤으나 해외 공장 근무일수가 줄어들거나 환율 변동으로 인한 수출물량 감소 등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다.

현대차는 38만5868대(국내 5만413대·해외 33만5455대)를 기아차는 25만2774대(국내 3만6802대·해외 21만5972대)를 판매, 각각 전년 동월 대비 6.7%, 1.8% 감소했다.

기아차 국내판매는 올 뉴 쏘렌토와 올 뉴 카니발이 신차 효과를 이어갔고 모닝, 봉고트럭, 스포티지R 등 주력차종들과 함께 판매를 견인, 지난해 대비 8.2% 증가했다. 해외판매도 프라이드, 스포티지R, K3, 쏘렌토 등 주력 차종들이 판매를 견인했지만, 일부 해외공장의 근무 일수 감소로 지난해 대비 3.3% 감소했다.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쌍용차는 내수 시장에서 선전했다.

한국지엠은 5만1585대(국내 1만1849대·해외 3만9736대)를 판매했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감소했지만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했다. 내수 실적은 2003년 1월(1만2512대) 이후 최대 실적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만6784대(국내 5739대·해외 1만104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50.6% 성장했다. 국내에서 지난해 1월보다 27.5% 증가한 5739대를 팔았고 해외에서는 402.5% 늘어난 1만1045대를 팔았다.

국내에선 올초에 출시한 SM5 노바의 신차효과와 해외에서는 닛산 로그가 8280대 팔아 판매를 견인했다.

쌍용자동차는 1만321대(국내 6817대·해외 3504대)를 팔아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11.3% 감소했다.

올초 출시한 ‘티볼리’가 첫 달에만 국내에서 2312대가 팔렸지만 주력 해외 시장인 러시아의 루블화가치가 급락하면서 수출물량이 급락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소형 SUV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티볼리 출시를 통해 증가하고 있는 소형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게 된 만큼 생산성 제고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티볼리 /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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