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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라이슬러 200 | ||
[SSTV 이현지 기자] 크라이슬러 200이 공개됐다.
FCA코리아는 최근 서울 반포동 세빛섬에서 열린 프리미엄 중형세단 '올 뉴 크라이슬러 200' 신차발표회에서 올 뉴 크라이슬러 200을 월 100대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대표는 "올 뉴 200의 판매 국가는 캐나다, 미국, 멕시코 등 북미를 제외하고 한국이 유일하다"면서 "중형 세단 시장이 가장 치열한 한국 시장이 글로벌 판매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로쏘 대표는 "가솔린 중형 세단은 한국에서도 가장 경쟁이 치열한 세그먼트 시장"이라며 "올 뉴 200은 품질면에서 독일의 BMW 3시리즈와 벤츠 C클래스, 가격면에서 토요타의 캠리와 닛산 알티마와 비교해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중형 세단 시장에서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이 늘고 있는 가운데 올 뉴 200의 디젤 모델 도입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로쏘 대표는 "올 뉴 200은 가솔린 모델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고 최근 휘발유 가격이 많이 하락했기 때문에 판매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직까지 디젤 모델 도입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또 FCA코리아는 올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전국 21개 서비스센터 중 10곳의 시설을 개선하고 기술력 확보를 위해 청년 인턴제를 활용,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올-뉴 크라이슬러 200은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새로운 모델로, 그릴과 헤드램프를 통합해 감성적인 동시에 민첩함을 연상시키는 전면과 쿠페의 부드러운 바디라인을 구현했다. 특히 600시간이 넘는 윈드 터널 테스트를 통해 차체의 위, 아래 및 주변의 공기흐름을 최적화할 수 있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완성했다.
일반 헤드라이트보다 약 3배 더 밝은 HID 헤드램프, LED 주간주행등, LED 안개등, LED 테일램프를 적용해 시인성을 높였다.
동급 최초로 최첨단 전자식 로터리 이-시프트(E-Shift)를 적용, 센터 콘솔 디자인에 기능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갖췄다. 다이얼 방식의 로터리 E-Shift와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가 장착으로 마련된 패스스루(pass-through) 수납 공간은 아이패드와 같은 모바일 기기 등을 센터 콘솔에 설치된 전원에 직접 연결할 수 있다. 또 슬라이딩식 컵홀더를 통해 기존 수납 공간보다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7인치 LED 풀-컬러 EVIC 디스플레이(200C 모델 적용)는 운전자가 원하는 형식으로 차량 정보와 피드백을 제공한다. 계기반을 감싸고 있는 베젤은 독특한 크라이슬러 블루 컬러로 빛을 내며 스크린에는 순간 연비, 턴-바이-턴 내비게이션, 나침반, 외부 온도, 속도, 시간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유커넥트(Uconnect®) 8.4인치 터치스크린(200C 모델 적용) 멀티미디어 커맨드 센터는 운전자와 동승자가 유용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라디오, 미디어, 핸즈 프리에 적용된 음성명령 시스템은 주행 중 안전 운행을 돕는다.
올-뉴 200은 알파 로메오 플랫폼을 기반으로 CUS-와이드(CUS-Wide) 모듈러 플랫폼이 적용됐다. 또 동급 최초로 올-뉴 200에 적용된 9단 자동변속기는 기어비가 촘촘하게 구성돼 변속 충격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게 동력을 전달한다.
신형 2.4-리터 멀티에어2 타이거 샤크(liter MultiAir®2 Tigershark) I-4 엔진은 이전 엔진에 비해 출력은 6%, 토크는 19%나 크게 향상돼 최고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24.2kg.m의 파워를 제공한다. 올-뉴 200 리미티드 모델의 연비는 복합 기준으로 10.9km/L(고속도로 기준 15.1km/l)다.
올-뉴 200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2014 Top Safety Pick+)를 받으며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
차량에는 앞좌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8개의 에어백, 앞좌석 액티브 헤드 레스트, 전자 제어 주행 안정 시스템(ESC), 전자 제어 전복 방지(ERM), 네 바퀴 안티-락 디스크 브레이크, 파크센스(ParkSense®) 전후방 센서 주차 보조 시스템, 파크 뷰 후방 카메라 등의 안전 기능이 적용됐다.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올-뉴 200 리미티드 모델은 3180만원, 올-뉴 200C 모델은 3780만원이다.
크라이슬러 200/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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