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조현아에 징역 3년 구형…박창진 사무장 “노예처럼 생각한 사람”(뉴시스), 오바마 4조달러 예산안 제출, 조선명탐정2 김명민 오달수, 자이언티 크러쉬 그냥, 거미와 열애, 바지락 효능, 퇴행성 관절염 예방법, 2월 탄생석 자수정

검찰 조현아에 징역 3년 구형... 박창진 사무장 "힘없는 직원 노예처럼 생각"

검찰이 지난 2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오성우) 심리로 열린 '땅콩회항' 결심 공판에서 구속기소된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사상초유의 '리턴'으로 항공기 위험을 초래했고 대한항공 사무장과 승무원 승객의 피해정도가 심각한 점, 조 전부사장이 혐의를 대체로 부인하는 등 법정태도에 비춰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한다"고 양형 구형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조현아 전 부사장은 피의자 신문에서 확신에 찬 말투로 "사건의 발단은 매뉴얼을 위반한 승무원·사무장 때문" 등 진술했지만 최후 진술 때는 "사람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지 못한 저의 잘못을 알기에 어떤 벌도 달게 받겠다"며 울먹였다.

사건 당시 조 전부사장 지시로 비행기에서 내린 박창진 사무장도 이날 증인으로 법정에 나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약속과는 다르게 회사에서 자신을 전혀 배려하지 않고 있다며 "조 전부사장이 힘 없는 직원들을 노예처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날 업무에 복귀한 뒤 비행을 마치고 돌아와 법정에 섰다던 박 사무장은 "조 전부사장이 한번도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일말의 양심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 힘없는 저 같은 사람을 마치 과거 노예처럼 생각해서인지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고 그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지금까지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 전부사장 등에 대한 1심 재판부의 선고는 12일 오후 3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오바마 4조달러 예산안 제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4조달러 규모의 2016회계연도(2015년10월~2016년4월)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오바마는 이와 관련 미국 기업들이 해외에 축적해 놓은 수조 달러의 수익에 대해 과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2010년 설정된 `시퀘스터`(자동 예산삭감) 상의 법정 상한선보다 740억 달러 많은 것으로 국방예산은 380억 달러, 비국방예산은 370억 달러 각각 증액됐다.

이날 공개된 예산안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제너랄모터스(GM)와 마이크로소프트(MS), 화이자, 애플 등 다국적 기업들이 지난 수년 동안 해외에 쌓아둔 약 2조1000억달러(약 2316조3000억)의 자산에 대해 일회성으로 14%의 세금을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향후에는 미국 기업들의 해외 수익에 대해 19%를 부과하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예산안은 미국 중산층을 지원하기 위한 세금 개혁 작업의 일환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진단했다.

한편 부유층뿐 아니라 대기업에 세금 부담을 높이는 예산안에 대해 공화당의 폴 라이언 하원 세출 위원장은 이날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하고자 하는 것은 또 다시 질투의 경제(envy economics)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조선명탐정2 김명민 “허달수는 어떤 연기도 받아주는 배우”

지난 2일 오후 열린 영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감독 김석윤) 언론시사회에서 배우 김명민이 파트너 오달수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날 김명민은 앞서 함께 연기한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의 파트너 오달수와 다시 연기를 한 것에 대해 “상대가 오달수 씨라서, 제가 그렇게 할 수 있었다. 포수에 비교하자면 오달수 씨는 어떤 볼을 던져도 다 받아 준다. 유능한 배우다”라며 “현장에서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

이어 “오달수 씨는 ‘날 믿고 던져라. 다 받아줄게’라고 눈빛으로 말한다. 또 제가 어떻게 던지든 다 받아서 다시 주신다”며 “제가 할 수 있었던 것은 오달수 씨 덕분이다”고 파트너 오달수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영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은 한 때는 왕의 밀명을 받던 잘나가는 특사였으나, 외딴 섬에 유배된 조선 제일의 명탐정 김민과 지난날의 파트너 서필이 함께 동생을 찾아달라고 찾아오는 어린 소녀의 부탁을 받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1일 개봉 예정.

자이언티 크러쉬 그냥 음원차트 올킬

힙합가수 자이언티·크러쉬가 부른 ‘그냥(Just)’이 주요 음원차트를 올킬해 화제다.

2일 정오 공개된 자이언티·크러쉬의 프로젝트앨범 ‘영(Young)’의 타이틀곡 ‘그냥(Just)’은 주요 음원 차트 1위에 안착하며 본격 흥행몰이를 시작했다.

타이틀곡 ‘그냥(Just)’은 현재 멜론, 엠넷, 올레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 1위를 비롯해 타 음원사이트에서도 다비치, 백지영, 매드클라운 등 음원강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앨범의 타이틀곡 ‘그냥(Just)’은 자이언티와 크러쉬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짝사랑, 이별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감정을 ‘그냥’이라는 함축적 단어로 표현했다.

앞서 그간 서로 다른 음악적 성향을 보여주며 자신만의 영역을 공고하게 만들어온 두 아티스트였기에 이번 프로젝트의 진행 여부만으로도 대중과 평단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조정석 거미와 열애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 모두 열애를 인정했다.

거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일 “거미와 조정석이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하여 좋은 만남 이어오고 있는 것이 맞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조정석의 소속사 문화창고 측도 "조정석이 거미와 열애 중인 게 맞다"며 " 두 사람이 지인 소개로 만나 친구 사이로 오래 지내다 자연스럽게 연인사이로 발전한 걸로 알고 있다"라고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조정석과 거미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조정석의 과거 발언에 새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조정석은 지난해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개봉 전 인터뷰에서 “공개연애를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조정석은 “연애하게 되면 자유분방하게 데이트를 즐길 것”이라며 “숨어서 하고 싶지 않다. 자연스럽게 연애하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한 상대 여성이 공개연애를 반대할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럴 땐 설득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땅에서 자유로운 권리는 누리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원래는 28세에 결혼하고 싶었는데 벌써 35세”라며 “마흔이 되기 전엔 결혼할 것”이라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바지락 효능

칼국수에 넣어 먹고 그냥 삶아 먹기도 하고 양념에 버무려 먹기도 하는 바지락 효능은 뭘까.

바지락은 남시베리아에서 중국에 이르는 태평얀 연안에 서식하는 소형 어패류로 한국의 경상도와 전라도에서는 반지락이라고 불린다.

바지락 효능 중의 하나는 빈혈 예방이다. 바지락은 빈혈에 효과적인 철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바지락은 또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바지락을 구입할 시에는 껍질이 깨지지 않고 윤기가 나는 것이 좋으며 밀봉해 냉동실에 보관한다. 바지락은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문질러 닦은 후 소금을 넣은 물에 넣어 해감한다.

퇴행성 관절염 예방법

퇴행성 관절염 예방법이 온라인 게시물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관절염의 가장 흔한 형태인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 내 연골조직이 닳게 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무릎이 뻣뻣해지거나 붓게 되면서 일상 생활에서 걷기가 어려워지는 등 불편을 겪는다.

퇴행성 관절염 등의 무릎 관절 관련 질병은 원인에 대해 올바르게 알면 평소 예방할 수 있다. 생활 실천으로 이어지면 이 질병을 최소화할 수 있다.

체중 조절은 퇴행성 관절염 예방과 치료를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방법이다. 체중 5kg을 줄이면 관절염 증상이 50%가 개선될 만큼 체중 조절이 무릎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는 크다.

무릎 관절 환자들에게는 수영, 산책, 실내자전거, 아쿠아로빅 등이 좋다. 병원 치료와 함께 이런 운동을 하면 치료 효과가 더욱 좋아진다. 무릎을 많이 움직이는 자전거는 강약을 조절하며 실내에서 타면 효과적으로 무릎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다.

특히 부력을 이용해 수중에서 하는 에어로빅인 아쿠아로빅은 관절의 부하를 최소화, 무릎 관절과 고관절을 비롯해 다리 근력, 심폐지구력을 향상시켜준다.

운전할 때나 사무실 책상에 앉아 있을 때 한 위치에 오래 있는 것도 무릎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2월 탄생석 자수정

2월 탄생석은 자수정이다.

성실 평화를 상징하는 자수정의 푸른 빛깔은 하늘을 뜻하고 붉은색은 사람의 피를 상징해 ‘하늘과 인간을 이어주는 보석’으로 여겨진다.

2월 탄생석 자수정은 다이아몬드,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와 함께 세계 5대 보석 중의 하나로 꼽힌다. 자수정은 브라질에서 가장 많이 채취되고 있지만 마사황토 진흙에서 결정된 우리나라의 자수정을 세계 최고의 품질을 가진다.

청명한 보랏빛을 띠는 자수정은 고귀한 돌로 인정받아 유럽의 기독교에서는 교회, 주교의 존엄과 권위를 나타내는 상징으로서 주교 반지에 세팅되기도 하였다. 옛날 서양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자수정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아무리 술을 많이 마셔도 취하지 않는다고 믿었다. 또한 자수정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나쁜 생각을 하지 않고 침착해지며 영리해진다고 믿었다. 그리고 전염병도 피할 수 있다고 여겼다.

다량의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천연 자수정은 인체에 영향을 미쳐 저온에서도 다량의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체내의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주는, 신비의 보석이다.

검찰 조현아에 징역 3년 구형…박창진 사무장 “노예처럼 생각한 사람”, 오바마 4조달러 예산안 제출, 조선명탐정2 김명민, 자이언티 크러쉬 그냥, 거미와 열애, 바지락 효능, 퇴행성 관절염 예방법, 2월 탄생석 자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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