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주요뉴스] UFC183 앤더슨 실바, 닉 디아즈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리디아 고 최연소 세계랭킹 1위 최나연 LPGA 개막전 우승, 동물농장 김상중
[이시각 주요뉴스] UFC183 앤더슨 실바, 닉 디아즈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리디아 고 최연소 세계랭킹 1위 최나연 LPGA 개막전 우승, 동물농장 김상중
  • 승인 2015.02.0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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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183 앤더슨 싧, 닉 디아즈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 SPOTV 캡처

UFC183 앤더슨 실바, 닉 디아즈에 심판 전원 만장일치 승리

'UFC 183'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가 닉 디아즈를 심판 전원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꺾고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앤더슨 실바는 1일(한국시간) 오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긴 'UFC 183' 닉 디아즈와의 복귀전에서 5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전 미들급 챔피언으로 16연승으로 MM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언급됐던 앤더슨 실바는, 스파이더라는 별명답게 동체시력과 카운터, 킥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쳐온 선수. 하지만 지난 와이드먼과의 2차전에서 정강이 골절 부상을 당하며,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1년이 넘는 공백기를 보냈다.

앤드슨 실바의 상대 닉 디아즈는 스트라이크 포스 웰터급 세계 챔피언 출신으로 UFC에 입성했다. 이후 웰터급에서 미들급으로 체급을 올렸다.

오랜만에 경기를 치르는 탓에 앤더슨 실바는 신중하게 경기에 입했다. 1라운드에 중반 타격전을 시작한 실바는 자신의 주특기인 주먹과 킥으로 디아즈를 몰아붙였다.

2라운드에서도 실바는 외곽을 돌면서 주먹을 날렸고, 디아즈의 눈 주변은 부어오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디아즈도 레그킥으로 반격을 가해 위기를 벗어났다.

3라운드에서는 실바의 바디킥이 적중해 한때 디아즈가 위기에 몰렸으나 디아즈도 뒤지지 않고 맞불을 놓으면서 라운드를 마쳤다.

팽팽하게 맞선 4~5라운드에서는 오히려 디아즈의 날카로운 공격이 실바를 괴롭혔지만 결정적 한 방이 없어 경기는 결국 실바의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으로 끝났다.

리디아 고 최연소 세계랭킹 1위…최나연 LPGA 개막전 우승 

'천재소녀' 리디아 고(18·한국명 고보경·캘러웨이)가 '최연소 세계랭킹 1위'라는 또 하나의 업적을 세웠다.

미국스포츠전문매체 'ESPN' 등 주요 외신들은 1일(한국시간) 2015시즌 개막전 코츠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이 끝난 뒤 "새로운 여왕이 탄생했다. 리디아 고가 역대 최연소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르게 됐다"고 전했다.

리디아 고는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2위를 기록, 왕좌는 최나연(28·SK텔레콤)에게 내줬다.

리디아 고는 개막전 우승의 영예는 아쉽게 놓쳤지만 현재 세계 1위인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이번 대회에서 공동 13위에 그침에 따라 오는 2일 발표될 예정인 롤렉스 여자골프 랭킹에서 1위에 오르게 됐다.

1일 현재 리디아 고의 정확한 나이는 17세 9개월 7일이다. 남녀를 통틀어 20세 이전에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역대 최연소 세계랭킹 1위는 지난 1997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남자)가 기록한 21세 5개월 16일이었다. 우즈 조차도 17세의 나이에 세계 1위 자리를 넘보지는 못했다.

여자 최연소 세계 1위는 2010년 신지애(27)가 기록한 22세 5일이었다.

지난 2012년 8월 15세 4개월 2일의 나이로 LPGA투어 역대 최연소 우승자가 된 리디아 고는 2013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최연소 우승, 최연소 LPGA투어 정회원 등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다.

2014년에도 최연소 상금 100만달러, 최연소 LPGA투어 통산 5승, LPGA투어 최연소 신인왕 등 기록 행진을 이어간 리디아 고는 2015시즌 첫 대회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며 세계랭킹에서도 '최연소'로 맨 위에 오르게 됐다.

동물농장 김상중 "그런데 말입니다..."

배우 김상중이 SBS '동물농장'에서 내레이션으로 등장해 화제다.

1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동물농장' 700회 특집은 ‘그것이 알고싶다’ 김상중이 출연해 특유의 목소리로 동물농장을 꾸몄다.

이날 MC들은 "돌아오셨다"며 "드디어 등장하셨다"고 기대감을 높였고 김상중은 백호의 사연을 맡아 내레이션을 진행했다.

백호의 사연을 소개한 김상중은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로 “그런데 말입니다”을 활용해 내레이션을 진행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특히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배경음악까지 흘러나와 진행자와 시청자들을 푹소케 했다.

한편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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