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주요뉴스] 아시안컵 한국 준우승 차두리 고마워, 차두리 “난 행복한 선수”, 최나연 우승, 추위 낮부터 풀려, 중소기업 설 자금사정 어렵다, 스키 잘 넘어지는 요령, 붕장어 특징
[이시각 주요뉴스] 아시안컵 한국 준우승 차두리 고마워, 차두리 “난 행복한 선수”, 최나연 우승, 추위 낮부터 풀려, 중소기업 설 자금사정 어렵다, 스키 잘 넘어지는 요령, 붕장어 특징
  • 승인 2015.02.01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아시안컵 한국 준우승 차두리 고마워(사진 = 뉴시스), 차두리 “난 행복한 선수”, 최나연 우승, 추위 낮부터 풀려, 중소기업 설 자금사정 어렵다, 스키 잘 넘어지는 요령, 붕장어 특징

아시안컵 한국 준우승 차두리 고마워

지난 31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아시안컵 축구 한국 대 호주 결승전에서 차두리는 연장전까지 12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마지막 경기를 뜨겁게 마무리했다.

이날 한국은 연장 후반 호주에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분패, 55년만의 우승 도전은 좌절됐지만 무너진 한국축구 자존심을 되살리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차두리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차두리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결승전을 앞두고 나는 행복한 축구선수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했다"며 "대표팀 생활은 끝났다. 이제는 후배들이 또 나나 선배들이 하지 못했던 것을 이뤄야 한다. 나를 많이 사랑해준 분들이 똑같이 후배들을 응원해주고 사랑해 줬으면 한다"고 했다.

경기가 끝난 후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차두리 고마워'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왔다. 하루가 지난 현재까지도 '차두리 고마워' 키워드는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는 이번 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차두리를 위해 고마움을 메시지를 전하는 누리꾼들의 이벤트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차두리 고마워' 키워드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차두리가 호주와의 경기에 앞서 남긴 글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27일 차두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내 마지막 축구 여행의 끝이 보인다.얘들아 힘내자! 마지막 1경기다! 너무 너무 고맙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후배 선수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차두리 기성용 곽태휘 등이 우승 각오을 다지며 웃는 모습이 담겨있다.

누리꾼들은 이에 "차두리 고마워, 14년간 행복했습니다", "차두리 고마워, 어제 멋있었다", "차두리 고마워, 정말 고마워요", "차두리 고마워, 괜히 뭉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나연 우승

최나연(28·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5시즌 개막전 코츠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통산 8번째 LPGA 우승이다.

최나연은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 앤 에퀘스트리안 클럽(파72·654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최나연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한국명 고보경·캘러웨이), 장하나(23·BC카드), 제시카 코르다(미국·이상 15언더파 273타) 등 2위 그룹을 한 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로써 최나연은 지난 2012년 11월 CME그룹 타이틀 홀더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무려 2년2개월만에 LPGA투어 통산 8승째를 차지했다. 2시즌동안 '무관'에 그쳤던 최나연은 2015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재기를 선포했다.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칠 경우 박인비(27·KB금융그룹)를 제치고 최연소 세계랭킹 1위가 될 수 있었던 리디아 고는 2명과 함께 공동 2위가 되면서 세계랭킹 탈환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3라운드까지 단독 2위로 64년만의 데뷔전 우승에 도전하던 장하나는 마지막날까지 2언더파 70타로 분전했지만 끝내 최나연의 기세를 막지는 못했다. 장하나는 데뷔전 준우승을 기록하며 미국 무대 첫 승 도전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14주째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박인비는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추위 낮부터 풀려

일요일인 1일 우리나라는 계속해서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8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등 수준을 보이겠다.

중소기업 설 자금사정 어렵다

중소기업 절반 가량은 올해 설 자금사정에 어려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80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 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 44.3%가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 '자금사정이 원활하다'고 답한 기업은 9.6%에 그쳤다.

기업들은 자금사정이 곤란한 원인으로 매출감소(6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판매대금 회수지연(40%), 납품단가 인하(27%) 가 뒤를 이었다.

기업들은 금융기관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기가 예년보다 수월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설과 비교해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이 곤란해졌다고 답한 비율은 27.4%를 기록했다. 중기중앙회가 지난해 기업에 동일하게 물었을 때 이 비율은 32.5%로 올해보다 높았다.

금융기관과 거래할 때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 37.2%는 부동산 담보요구(37.2%)를 꼽았다. 재무제표 위주 대출관행(35%)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도 적지 않았다.

기업들은 평균 설 자금이 2억840만원 필요하지만 4870만원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설 자금을 100%로 볼 때 확보율이 76.6%에 그쳤다는 얘기다. 기업들은 부족한 설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회수(30.2%)하거나 결제를 연기(24.2%)할 계획이다.

설에 상여금(현금)을 지급할 예정인 기업은 63.8%로 지난해 62.6%에서 소폭 올랐다. 기본급으로 지급할 경우 기본급의 63%, 정액으로 지급할 경우 평균 74만원을 상여금으로 쓸 계획이다. 또 77.1% 기업은 설에 5일(2월 18일~2월 22일)간 쉴 계획을 세웠다.

스키 잘 넘어지는 요령

겨울스포츠의 꽃은 단연 스키와 스노보드다. 하지만 부상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도 다반사다. 특히 무릎과 머리 부상 위험이 높은 스포츠다. 하지만 스키장 부상은 몇가지 기본 수칙과 제대로 넘어지는 요령을 익히면 예방할 수 있다. 스키 잘 넘어지는 요령은 어떤게 있을까.

스키를 타면서 잘못 넘어질 경우 무릎 전방십자인대 손상이 가장 많다. 무릎의 앞뒤에 위치한 ‘X’자 모양의 인대가 손상되는 것.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스키를 탈 때는 태아가 배 속에 있는 자세처럼 몸을 공처럼 둥글게 만드는 자세가 안전하다. 이 자세를 취할 때는 무릎을 펴지 말고 구부려야 한다. 넘어져서 미끄러질 때는 무리해서 일어나려 하지 말고 멈출 때까지 기다리는 게 좋다.

초보자라면 넘어질 때 폴을 과감히 버려야 한다. 엄지손가락이 폴에 걸려 손가락이 뒤로 꺾이면서 손가락 관절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바인딩 강도를 체중·신장·발 사이즈에 맞춰 조절하면 다리 골절을 예방할 수 있다. 바인딩에 적힌 강도 숫자가 낮을수록 플레이트와 부츠의 분리가 잘 된다. 넘어지더라도 충격이 분산되는 효과가 있다.

붕장어 특징

붕장어 특징이 온라인상에 게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쫄깃쫄깃 씹히는 맛이 일품이어서 술안주로 인기인 붕장어은 흔히 ‘아나고’로 불리지만 이는 틀린 표현이다. 붕장어가 정확한 표기법이다.

붕장어는 뱀장어목 붕장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뱀장어와 비슷하지만 바다에만 서식한다. 어획량의 90%가 10월~4월에 잡히고 주로 회나 구이용으로 식용된다.

몸은 원통형으로 가늘고 길며 색깔은 서식장소에 따라 조금씩 달라 수심이 앝은 연안에 서식하는 개체는 다갈색, 깊은 바다에 사는 개체는 회갈색을 띤다.

붕장어의 특징 중 하나는 아직 산란 장소와 시기가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는 점이다. 지금까지의 조사 결과로 미루어 보면 붕장어 역시 뱀장어와 마찬가지로 아열대 해역의 해구 가까운 곳 까지 옮겨 가 봄~여름에 걸쳐 산란한다고 추정될 뿐이다.

붕장어의 또다른 특징으로 붕장어의 대부분은 암컷이다. 연구에 따르면 붕장어 1~2년생은 암컷이 80%, 3년생은 암컷이 무려 9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가 많은 그룹일수록 암컷의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여준다.

아시안컵 한국 준우승 차두리 고마워, 최나연 우승,  추위 낮부터 풀려, 중소기업 설 자금사정 어렵다, 스키 잘 넘어지는 요령, 붕장어 특징

[copyright SSTV all right reserved 2007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