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뺑소니 용의자 자수, 피해자 父 “자수해줘서 정말 고맙다”
크림빵 뺑소니 용의자 자수, 피해자 父 “자수해줘서 정말 고맙다”
  • 승인 2015.01.3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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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림빵 뺑소니 자수

[SSTV 박선영 기자] 크림빵 뺑소니 사건 용의자가 자수한 가운데 피해자 아버지가 입을 열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지난 29일 오후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경찰서 후문을 통해 강력계 사무실로 직접 찾아와 자수했다고 밝혔다.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이 발생한 이후 숨진 아들의 억울한 죽음에 통탄의 시간을 보냈던 피해자 아버지는 용의자의 자수 소식을 전해 듣고 경찰서를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흥덕경찰서를 찾아 자리를 지켰던 피해자 아버지 B씨는 아들을 죽음으로 내몬 A씨가 자수한 것에 대해 “가족이 너무나 고마워했다”며 “잡히지 말고 자수하기를 신께 간절히 기도했다. 언론을 통해 자수했다는 소식을 듣고 식구들이 모두 박수를 보냈다”고 알렸다.

B씨는 “원망은 처음부터 하지 않았다”면서 “그 사람도 한 가정의 가장이다. 우리 애는 땅속에 있지만 그 사람은 이제 고통의 시작”이라고 되려 용의자 A씨를 걱정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정말 (자수)잘 선택했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 씨는 지난 10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당시 강씨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그를 ‘크림빵 아빠’라고 부르며 경찰에 범인의 조속한 검거를 요구했다. 

사진= YTN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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