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토픽] 택시 승차거부 삼진아웃, 피해야 할 식습관, 화폐상 습진이란, 강계장 특징, 김용판 무죄 확정…권은희 “참담” 김용판 “격려전화 물고 늘어지다니”, 아이폰S5 지원금, 이완구 병역의혹 공개 검증, 건보료 개편 백지화, 고아성 풍문으로 들었소
[생활&토픽] 택시 승차거부 삼진아웃, 피해야 할 식습관, 화폐상 습진이란, 강계장 특징, 김용판 무죄 확정…권은희 “참담” 김용판 “격려전화 물고 늘어지다니”, 아이폰S5 지원금, 이완구 병역의혹 공개 검증, 건보료 개편 백지화, 고아성 풍문으로 들었소
  • 승인 2015.01.2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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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S5 / 애플스토어 화면캡처

아이폰S5 지원금

아이폰5S에 대한 지원금이 상향된다는 소식에 관련 모델들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28일 KT는 아이폰5S의 지원금을 대략 60만원 상향된 81만4000원으로 올렸다. 상향된 지원금은 16GB 기준(81만4000원)으로 아이폰5S의 출고가 수준이므로 거의 ‘공짜’나 다름없다.

이에 소비자들이 아이폰5S를 구하기 위해 대리점으로 몰리며 해당 모델의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출시 당시부터 인기가 높았던 ‘32GB’ 모델은 거의 구하기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KT가 지원금을 올리자 SK텔레콤 역시 아이폰5S에 대한 지원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통3사간 주력 단말기에 대한 보조금 경쟁이 재현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김용판 무죄 확정…권은희 “참담 답답” 김용판 2심후 “격려차원 전화 물고 늘어지다니”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 수사를 축소·은폐한 혐의로 기소돼 1·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김용판(57)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29일 공직선거법 및 경찰공무원법 위반, 형법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청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특정 후보자를 반대 또는 지지하려는 의도로 수사 축소·은폐 등 여러 지시를 한 것인지 여부 등에 관한 공소사실이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었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김 전청장은 지난 2013년 18대 대선 전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이 제기돼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수사가 시작되자 사건을 축소·은폐하도록 지시하고 외압을 행사해 부실한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게 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친 혐의로 불구속기소됐고 1, 2심은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한편 김용판 전 청장의 수사 개입 의혹을 제기한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9일 김 전 청장에 대한 대법원 무죄 확정 판결에 대해 "참담하다. 정말 답답하다"고 말했다.

앞서 2심에서 무죄 선고후 김용판 전 청장은 “사건 당시 권은희 과장이 똑 부러지게 말도 잘 해서 여러모로 칭찬하기도 했는데 격려차원에서 전화 한 걸 갖고 물고 늘어질 줄은 몰랐다”고 했었다.

이완구 병역의혹 공개 검증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차남에 대한 병역 면제 의혹에 대한 공개검증이 29일 오후 2시30분 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된다.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이날 오전 "자기공명영상(MRI) 공개검증이 진행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후보자의 차남은 지난 2000년 3급 현역 입영대상으로 판정받았지만 대학 재학과 유학을 이유로 3차례 입영연기를 했다.

또 2005년에는 4급 공익근무요원 소집대상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불완전성 무릎관절'이라는 질병을 사유로 5급 판정을 받아 병역을 면제받은 것이 확인되면서 일각에서 병역 면제 판정 과정에 비리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차남은 현재에도 오른쪽 무릎에 철심이 박혀 있는 상태로 이날 MRI 촬영에서 이에 대한 검증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이 후보자는 이날 차남의 공개검증에 대해 "몸관리를 잘못해서 군에 못 간 건 사실이니까 오늘 공개적으로 대중 앞에 나타나서 얼굴을 노출하고 촬영하게 되는 것"이라면서도 "한편으로 생각하면 아직 장가도 안 간 자식의 신체부위를 공개하면서까지 내가 비정한 아버지가 됐나, 공직에 가기 위해서 비정한 아버지가 됐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말하며 눈물짓기도 했다.

건보료 개편 백지화

건보료 개편 백지화를 두고 청와대는 “사회적 공감대 확보를 위해 좀 더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며 한 발짝 물러난 입장을 전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 청와대 압력있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이같이 밝힌 뒤 “전적으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판단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민 대변인은 “청와대는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과 관련해 추진단에서 마련한 여러 모형에 대해 알고 있었다”라며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지는 복지부에서 충분히 검토했다”고 말했다.

앞서 문형표 장관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소득 중심의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가 필요한 부분으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라며 “올해 안에는 개선안을 만들지 않기로 했다”고 말하며 건보료 백지화 방침을 전했다.

이는 최근 연말정산 파문에 이어 고소득 직장인에게 보험료를 추가로 물리는 내용의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안이 나오자 직장인과 중산층의 반발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택시 승차거부 삼진아웃

오늘(29일)부터 택시 승차거부 삼진아웃 제도가 시행된다.

택시 승차거부 삼진아웃은 택시 운전자가 2년 내 3회 이상 승차거부 시 운전자의 자격을 박탈하는 제도다.

이 법에 따르면 택시 운전자는 2년 내 승차거부를 1회 했을 경우 과태료 20만원을 물어야 한다. 2차 위반 시에는 과태료 40만원 및 자격정지 30일, 3차 위반 시에는 과태료 60만원 및 운전자격 취소 처분을 받는다.

여러 대의 택시를 운영하는 택시 사업자의 경우에는 면허차량 보유대수 및 승차거부 위반건수를 토대로 산정한 위반지수를 근거로 최고 면허취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부당요금, 합승, 카드결제 거부(영수증 발급거부)의 경우에는 1년 내 1차 위반 시 과태료 20만원, 2차 위반 시 과태료 40만원 및 자격정지 10일, 3차 위반시 과태료 60만원 및 자격정지 20일 처분을 받는다.

사업자도 위반지수에 따라 최고 180일의 사업 일부 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택시운송사업자가 소속 운수종사자가 아닌 이에게 택시를 제공,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한 경우에는 즉시 사업자 면허가 취소된다.

피해야 할 식습관

최근 세계보건기구는 암 발생 요인 가운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식습관이라고 밝히면서 피해야 할 식습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식습관이 흡연이나 유전보다 암 발생과 상관관계가 더 높다는 것.

포털사이트 건강정보에 따르면 피해야 할 식습관으로 식사량 조절, 식사시간 조절, 식사시 습관조절 등을 꼽고 있다.

이에 따르면 과도하게 식사량을 줄이거나 과식, 또는 물을 적게 마시는 것은 피할 것을 권한다.

불규칙하고 허급지급 먹는 것, 물 대신 음료수를 마시거나, 지방이 든 음식을 먹지 않는 것, 큰 그릇을 사용하는 것, 남은 음식 모두 먹어야 한다는 생각 등은 피해야 할 식습관이다.

잦은 야식, 아침 거르기, 카페인 과다 섭취, 외식 선호 하는 것들도 당연히 피해야 할 식습관으로 꼽힌다.

화폐상 습진이란

화폐상 습진이란 원형 또는 화폐 모양의 습진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만성적이고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피부염이다. 급성의 경우 부종과 진물을 동반한 가피가 관찰되며 만성으로 진행되면 인설과 태선화의 경향을 보인다.

화폐상 습진은 손등·팔·허벅지·엉덩이 등 신체 어디에나 생기고, 이 피부염을 앓는 환자의 상당수가 충치나 구개편도염·부비강염·방광염 등 세균 또는 진균에 의한 병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세균이나 진균·알레르겐이 몸안에 흐르면 그에 대한 항체가 피부에서 반응하여 습진이 생기기 때문이다. 또 나이가 들면 피부 기능이 저하되고, 특히 겨울철에는 팔다리의 피부가 건조해져 가려움증이 생기는데 이 때 긁으면 나타난다. 여름에는 증세가 약간 좋아지다가 겨울이 되면 심해지는 등 자주 재발하는 경향이 있다.

화폐상 습진의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가장 흔한 원인 중의 하나로 가려움증을 유발시키는 항원 물질이 새는장증후군(장누수증후군)으로 인해 약한 장점막에서 혈액으로 새어 들어올 때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도 아토피 피부염, 세균, 바이러스 등의 감염과 금속 알레르기, 곤충 등의 교상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화폐상습진은 피부가 건조할 때 흔히 발생하는 병인 만큼 장시간 목욕을 하거나 과도하게 뜨거운 물이나 세정력이 강한 비누를 사용하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혹 더운 물로 샤워를 했다면 마무리는 시원한 물로 해주고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한 몸 안의 독소를 유발하는 음식인 육류나 인스턴트, 밀가루 음식, 유제품 등도 적절하게 제한하는 것이 화폐상습진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강계장 특징

강계장 특징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강계장은 평안도 강계지방에서 담그는 장으로 예로부터 장맛 좋기로 유명하다. 그 이유는 물이 좋고 메주 띄우는 방법이 달라 날씨가 차서 싱거워도 맛이 변하지 않는 특징 때문이다.

강계장 만드는 법은 음력 정월에 메주를 쑤어 사과만한 크기로 빚어, 물기만 가시면 더운 온돌방에 짚을 깔고 켜를 지어놓고 섬거적이나 헌 이불을 씌운 다음 수증기가 빠져나갈 구멍을 내어 띄운다.

20∼30일이면 뜨는데, 10∼15일경에 한번 뒤집는다. 메주가 바람에 마르는 것이 아니고 밑에서 치받치는 더운 기운에 뜨면서 마르는 것이 특징이다.

또 보통은 메주의 속이 까만 것을 좋다고 하는데, 강계에서는 곰팡이가 희거나 노랗게 피는 것을 좋다고 한다.

장을 담글 때는 물에 씻지 않고 곰팡이만 털어낸다. 콩 한 말의 메주에 소금물 두 동이를 잡는데 소금은 두 되 이상을 쓰지 않는다. 이렇게 싱거워도 추운 지방이어서 곰팡이가 나는 일이 없다. 40일이 지난 뒤에 졸이면 된다.

   
▲ 고아성 / 고대현 기자

고아성 풍문으로 들었소

배우 고아성이 SBS 새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 출연한다.

고아성은 해당 드라마에서 평범한 가정의 둘째딸 서봄 역을 맡는다. 극중 서봄은 잡학다식하고 급우들에게 인기도 누렸던 명랑소녀로 동갑내기 한인상(이준)이 엄청난 집안의 귀공자인줄 모르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에 상상을 초월하는 냉대와 엄중 감시를 받게 되지만, 따박따박 맞는 말만 하는 당찬 캐릭터다.

이미 이준이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을 확정지은 가운데, 고아성도 합류하게 됐다.

고아성의 드라마 출연은 ‘공부의 신’ 이후 5년 만이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대한민국 초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하게 풍자하는 블랙코미디로 ‘아줌마’ ‘아내의 자격’ ‘밀회’ 등을 함께한 정성주 작가와 안판석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김용판 무죄 확정…권은희 “참담 답답” 김용판 2심후 “격려전화 물고 늘어지다니”, 아이폰S5 지원금, 이완구 병역의혹 공개 검증, 건보료 개편 백지화, 택시 승차거부 삼진아웃, 피해야 할 식습관, 화폐상 습진이란, 강계장 특징, 고아성 풍문으로 들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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