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일본인 인질 참수, 안젤리나 졸리 "진심어린 위로 전한다"… 이라크 난민캠프 방문
IS 일본인 인질 참수, 안젤리나 졸리 "진심어린 위로 전한다"… 이라크 난민캠프 방문
  • 승인 2015.01.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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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 일본인 인질 참수

[SSTV 이현지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 리가 IS 일본인 인질 참수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인 졸리는 25일(현지시간) 이라크·시리아 난민들이 머무르고 있는 이라크내 몇몇 난민 캠프를 방문했다.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이라크 난민촌을 찾은 졸리는 "이라크의 인도주의적 상황이 악화된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면서 "2007년부터 이라크에 다섯 번 방문했지만 오늘 보니 난민들의 고통이 이전보다 심해졌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난민들은 난방시설이 전혀 갖춰지지 않은 임시 거처에서 혹독한 겨울을 지내고 있다. 캠프에 들어가지 못한 난민들은 노예에 가까운 노동 환경에 노출돼 있다.

졸리는 "이 어마어마한 비극에 비해 국제적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다. 더 많은 지원이 없이는  난민을 위한 구호 활동이 지속 불가능한 상황"이라면서 "지금보다 훨씬 많은 국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졸리는 "시리아 내 극우주의와 갈등으로 인해 죄 없는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세계의 리더들이 나서 시리아 내 폭력 사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 체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시리아 난민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을 요청했다.

 

UNHCR에 따르면 380만명이 넘는 시리아 난민이 터키·레바논·요르단·이라크·이집트에 퍼져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졸리는 "유카와 하루나를 포함해 (원리주의 무장단체에 의해 희생된) 모든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진심어린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하며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살해당한 일본인 유카와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IS는 26일(한국시간) 알바얀 라디오를 통해 "협상시한을 넘겼기 때문에 일본인 인질 유카와 하루나(湯川遥菜·42)를 처형했다"고 밝혔다.

IS는 지난 20일 공개된 동영상을 통해 유카와와 함께 고토 겐지(後藤健二·47)를 인질로 잡고 있으며 72시간 내에 몸값으로 2억달러(약 2180억원)를 지불하라고 요구했다. 이후 24일에는 고토가 참수된 유카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들고 있는 영상도 공개했다.  

IS 일본인 인질/사진=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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