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지지율 35% ‘중장년층’ 지지율 뚝…50대 지지율 50% 이하로 떨어져
대통령 지지율 35% ‘중장년층’ 지지율 뚝…50대 지지율 50% 이하로 떨어져
  • 승인 2015.01.1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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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지지율 35%

[SSTV 강기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35%로 취임 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은 1월 둘째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및 직무 수행을 잘 하고 있는지 휴대전화를 통해 질문 한 결과 35% 만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나머지 55%는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고 11%는 의견을 보류했다. 특히 긍정적인 응답은 취임 후 최저를 기록한 반면 부정적인 입장은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눈에 띈다.

연령 별로 ‘잘 하고 있다’는 대답은 60세 이상에서 62%를 기록했고 50대 43%, 40대 32%, 30대 20%, 20대 13%였다.

박 대통령에 대해 탄탄한 지지를 보이던 50대 응답자들이 처음으로 50% 이하로 박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 대통령의 부정적인 평가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소통 미흡’에 대한 문제였다. 이 문제가 전체의 19%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모습을 보였고 뒤이어 인사문제, 공약 실천 미흡 및 입장 변경 그리고 경제 정책 등이 꼽혔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대통령 지지율 35%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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