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비 던힐·메비우스 LSS 라이트·럭키 스트라이크 판매 중단…담뱃값 인상, 주력 상품 점유율 확대
14개비 던힐·메비우스 LSS 라이트·럭키 스트라이크 판매 중단…담뱃값 인상, 주력 상품 점유율 확대
  • 승인 2015.01.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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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뱃값 인상, 던힐·메비우스·럭키 스트라이크 단종 판매 중단

[SSTV 정찬혁 인턴기자] 14개비 던힐 3종, 메비우스 LSS 라이트 등 담뱃값 인상과 함께 일부 상품이 단종 된다.

이는 담뱃값 인상으로 금연 수요가 늘고 담배 판매가 줄어들고 있어 주력 상품에 힘을 싣고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BAT코리아는 9일 럭키 스트라이크 3종(오리지널 1종·클릭앤롤 2종)과 14개비가 들어있는 던힐 3종을 단종한다고 밝혔다.

BAT 관계자는 “대표 제품인 ‘던힐’과 ‘켄트’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일부 제품의 국내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현재 판매되는 제품이 소진되면 자연스럽게 단종 될 것”이라고 전했다.

럭키 스트라이크는 국내 담배 수입이 개방됐던 1980년대 말~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까지 한국필립모리스의 ‘말보로’와 함께 전성기를 누렸으나 최근 1% 미만으로 점유율이 떨어졌다.

이와 더불어 던힐은 한시적으로 4500원으로 200원 가격을 인하하고 켄트는 4300원, 보그는 3500원으로 가격을 인하해 빼앗겼던 2위 자리를 되찾겠다는 전략이다.

JTI코리아도 메비우스 LSS 라이트와 카멜 실버, 윈스턴 제품 4종(엑스에스 라이트, 엑스타일, 마이크로 슈퍼라이트, 슈퍼 슬림 원 등)도 판매를 중단한다.

메비우스는 15일부터 2000원 가량 인상된 45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다만 메비우스 이스타일은 4300원으로 출시된다. 특히 카멜의 경우는 1500원만 인상된 4000원에 판매된다.

담뱃값 인상, 던힐 메비우스 단종, 판매 중단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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