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킬미힐미' 첫 방송 단체로 본방사수"… 첫 회 어땠나 보니 '다양한 캐릭터의 향연'
박서준 "'킬미힐미' 첫 방송 단체로 본방사수"… 첫 회 어땠나 보니 '다양한 캐릭터의 향연'
  • 승인 2015.01.0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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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미힐미 첫 방송

[SSTV 김나라 기자] 배우 박서준이 ‘킬미힐미’ 첫 방송 본방사수 인증샷을 공개했다.

박서준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단체로 본방사수했음”이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큰 텔레비전 앞에서 ‘킬미힐미’를 시청하고 있는 제작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킬미힐미’ 첫 방송을 응원하기 위해 텔레비전을 둘러싸고 장식된 현수막이 눈길을 끈다.

이날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 첫 방송에서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강렬한 첫 등장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차도현(지성 분)은 오리진(황정음 분), 오리온(박서준 분) 쌍둥이 남매와 공항에서 우연한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차도현은 입국 후 자신을 향해 화난 표정을 지은 채 돌진하는 오리진의 모습을 보고 겁을 먹었다. 그는 자신을 향해 “빨리 나오라”고 말하는 오리진에게 “벌써 나왔는데 어딜 또 나오라는 말이냐”고 말했다.

하지만 오리진은 차도현 뒤에 숨어 있던 오리온을 발견하고 그의 귀를 잡아당기는 등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공황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차기준(오민석 분)은 신화그룹 계열 ID 엔터테인먼트사 사장으로 성공했다. 그는 지독한 워커홀릭으로 회사를 성공 반열에 올린 좋은 상사이자 완벽한 남자로 그려졌다.

하지만 차기준은 젠틀한 외양 속에 거만함을 숨기고 있는 인물. 뛰어난 능력 덕에 모그룹 차기 후계자 1순위로 점쳐지고 있으나 회장의 직계인 육촌 차도현(지성 분)의 존재가 썩 달갑지는 않지만 그를 라이벌로 여기기보다 오히려 순한 강아지를 보듯 은근히 놀리며 그가 긴장하고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을 즐겼다.

오랜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ID 엔터테인먼트 부사장으로 내정된 도현을 떠들썩한 전체 회식 자리에 부른 이유도 마찬가지였다. 기준은 도현을 두고 뼈가 있는 말을 놀리듯 던져 연신 도현을 거슬리게 했다.

이처럼 지성, 오민석, 황정음 등 출연진이 입체적인 캐릭터를 무리 없이 소화해내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킬미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 차도현(지성 분)과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 오리진(황정음 분)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배우 지성, 황정음과 함께 박서준, 김유리, 오민석 등이 출연하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킬미힐미 첫 방송 박서준 / 사진 = 박서준 SNS, 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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