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기대상] 문정혁-정유미, 미니 우수연기상 수상 ‘연애의 발견’ 팀 품으로
[KBS 연기대상] 문정혁-정유미, 미니 우수연기상 수상 ‘연애의 발견’ 팀 품으로
  • 승인 2014.12.3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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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연기대상’ 문정혁 정유미

[SSTV 이아라 기자] ‘KBS 연기대상’에서 ‘연애의 발견’에 출연한 가수 겸 배우 문정혁(에릭)과 배우 정유미가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 연기상을 거머쥐었다.

‘2014 KBS 연기대상’이 31일 오후 8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가수 겸 배우 서인국, 배우 박민영과 김상경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 연기상 남자 후보는 ‘빅맨’ 강지환 최다니엘, ‘연애의 발견’ 문정혁 성준,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여자 후보는 ‘아이언맨’ 신세경, ‘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 ‘빅맨’ 이다희, ‘연애의 발견’ 정유미,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가 올랐다. 

우수 연기상을 받은 문정혁은 “준비한 수상 소감을 아까 다 해버려서 큰일났다”고 말문을 열며 “아까 시상식 오는데 멤버 김동완이 ‘신화 포에버’ 외쳐달라고 했는데 이렇게 권위 있는 자리에서 외치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문정혁은 “감사한 분들 정말 많은데 가족을 빼먹었다. 가족들 너무 고맙다”며 “연기하면서 거쳐 간 스태프 분들과 배우분들 감사하다”고 긴장으로 떨리는 소감을 마무리했다.

우수 연기상의 영예를 안은 정유미는 “이 자리에 3번이나 올라오게 될 줄 몰랐다”며 “너무 감사하고 지금 너무 떨리다”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어 정유미는 “‘연애의 발견’은 늘 찍는 동안 할 수 있는 동안 정말 최선을 다했다”며 “근데 그래도 많이 부족했던 것 같고 그런 제 모습 보면서 많이 당황했다. 그래도 이 기회들이 모두에게 오는 기회가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감독과 작가 스태프들은 물론 함께 출연한 배우들 문정혁, 김슬기, 윤현민, 성준을 언급한 후 소감을 더 말하고 싶어 했지만 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함께 황급히 소감을 마무리했다.

‘KBS 연기대상’ / 사진 = ‘2014 KBS 연기대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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