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주요뉴스] 땅콩 회항 국토부 조사관 수사 의뢰, 암환자 5년 생존율, 파이어 세일 뜻, 로제타 혜성 화석 정체, 이주영 사퇴, 정용화 별 그대, 군인 사학연금 개혁 백지화
[이시각 주요뉴스] 땅콩 회항 국토부 조사관 수사 의뢰, 암환자 5년 생존율, 파이어 세일 뜻, 로제타 혜성 화석 정체, 이주영 사퇴, 정용화 별 그대, 군인 사학연금 개혁 백지화
  • 승인 2014.12.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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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5년 생존율 68.1%… 최근 암환자 발생률은 줄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암환자 발생률은 최근 하락세로 돌아섰고, 암환자 5년 생존율은 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암센터 조사 결과 2012년 발생한 신규 암환자는 모두 22만4000명으로, 10년 전에 비해 배 가까이 늘었다. 암 환자나 치료 후 생존자를 포함하는 암 경험자도 120만 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암 발생률은 10만 명당 319.5명으로 전년보다 3.6명이 줄었다. 발생률이 감소한 건 2000년 이후 처음이다. 이는 여성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남성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또 최근 5년간(2008~2012년) 발생한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68.1%로, 2006~2010년 65.0%보다 3.1%P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5년 생존율은 암 환자가 암 이외의 원인으로 사망할 가능성을 보정해 추정한 5년 이상 생존 확률이다. 일반인구의 5년 기대 생존율 대비 암 발생자의 5년 관찰 생존율을 뜻한다. 한편 남성은 위암과 대장암이, 여성은 갑상선암과 유방암이 많았다. 치료 기술이 발달하면서 암 발생 후 5년 생존율도 68%까지 치솟았다. 특히 유방암은 91.3%, 위암은 71.5%로 생존율이 크게 높아졌다. 반면 췌장암과 폐암은 각각 8.8%와 21.9%에 그쳤다.

파이어 세일 뜻… 국가 전체 혼란 빠뜨리는 사이버 테러

최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원자력 발전소 도면 유출, 소니 해킹 용의선상에 오른 북한의 인터넷 다운 등 이슈로 해킹 관련용어인 ‘파이어 세일’이 눈길을 끌고 있다. ‘파이어 세일’ 뜻은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 테러리스트의 3단계에 걸친 공격으로, 국가 전체를 혼란에 빠뜨리는 사이버 공격을 말한다. 1단계는 교통기관 시스템 마비, 2단계는 금융망과 통신망 마비, 그리고 마지막 3단계는 가스·수도·전기·원자력 체계의 마비다. ‘파이어 세일’은 2007년 개봉한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영화 다이하드(Die Hard 4.0)의 소재로도 유명하다. 한편 프로야구 등 스포츠계에서는 ‘대형 트레이드’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 로제타 혜성 화석 정체 / 나사

로제타 혜성 화석 정체 …45억년 혜성 구성 기본단위?

로제타 혜성 화석 정체에 네티즌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로제타 혜성 화석 정체는 지난달  역사상 최초의 혜성 탐사선인 '로제타'(Rosetta)가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의 표면에 접근해 보내온 타원형 모양의 덩어리다. 과학자들이 로제타 혜성 화석 정체를 분석한 결과 타원형 모양의 덩어리는 45억 년 전 혜성이 만들어졌을 때 혜성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 물체란 사실을 밝혀냈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응용물리학 연구소 천체물리학자인 칼리 리세는 "로제타 혜성 화석 정체를 분석할 때 표면에 더 작은 크기의 대리석 모양 단위들이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과학자들은 로제타 혜성 화석 정체를 혜성을 구성하는 기본 구성단위로 단정 짓기에는 이르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용화 별 그대 음원차트 정상… 수익금 전액 기부키로

밴드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의 ‘별, 그대’가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한 가운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낮 12시에 공개된 정용화의 팬송 “정용화의 ‘별, 그대’가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정용화의 ‘별, 그대’는 음원 공개 직후 멜론 등 각종 음원 사이트의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별, 그대’는 어쿠스틱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팬들의 사랑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정용화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 한편 정용화는 ‘별, 그대’로 발생하는 수익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사회 공헌 브랜드 ‘러브FNC’를 통해 전액 기부하겠다고 전했다.

이주영 사퇴… 후임 유기준·홍문표 의원 등 하마평

‘세월호 장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사퇴함에 따라 후임 인선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3일 이주영 장관 사의를 전격 수용했다. 사퇴한 이주영 장관은 세월호 참사, 오룡호 침몰 등 대형 악재에도 불구하고 소신있게 일처리를 잘해줬다는 평가을 받고 있다. 정치권에선 4선 중진의원이었던 이 장관이 사퇴함에 따라 후임 해수부 장관도 격(格)에 맞는 국회의원이나 관료가 발탁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후보자로 거명되는 인물로는 해양전문 변호사 출신인 3선의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 재선인 홍문표 새누리당 의원, 박근혜정부에서 해수부 첫 차관을 지낸 손재학 전 차관 등이 하마평에 오른다. 이밖에 국토해양부 2차관을 지낸 주성호 한국해운조합 전 이사장과 이종구 수협중앙회 회장 등도 거론된다.

땅콩 회항 국토부 조사관, 대한항공 상무와 수십차례 통화 드러나 수사 의뢰

‘땅콩 회항’ 조현아 사건과 관련, 국토교통부의 대한항공 ‘물 조사’가 비판을 받고 있다. 국토부의 자체 감사결과, 이번 ‘땅콩 회항’ 사건의 증거인멸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대한항공 객실 담당 여 모(57)상무와 국토부 조사관이 수십 차례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부는 해당 조사관 1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한항공 출신인 김 모 조사관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지난 23일 서울서부지검에 수사 의뢰했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김 조사관이 ‘땅콩 회항’ 사건 조사가 시작된 지난 8일부터 여 상무와 수시로 통화를 하고,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김 조사관은 특별감사가 시작되자 일부 문자메시지 등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인 사학연금 개혁 백지화

군인 사학연금 개혁이 사실상 백지화됐다.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23일 군인·사학연금 개혁 백지화는 지난해 박근혜 정부의 경제구조 3개년 개혁 때 내놓은 문구를 확인절차를 거치지 않고 내놓아서 생긴 실수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22일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하면서 군인·사학연금 개혁 방안을 두 곳에 걸쳐 명시한 바 있다. 참고 자료에는 공무원연금 개혁안 통과 이후 10월에는 군인 연금, 6월에는 사학 연금의 개혁안을 마련한다고 명시됐고, 밑줄까지 그어져 있었다. 이는 당초 공무원연금과 함께 두 연금을 함께 처리하려고 했지만, 공무원 연금 하나만으로도 반발이 큰 상황에서 군인과 사립학교 교원까지 '전선'을 확대할 수 없다는 판단이 개입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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