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동차 티볼리, 신차명 월트 디즈니와 관계는?
쌍용차동차 티볼리, 신차명 월트 디즈니와 관계는?
  • 승인 2014.12.23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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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효리 쌍용자동차 티볼리 공약

쌍용자동차 티볼리 신차명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티볼리는 내년 1월13일 출시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는 신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의 사전계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판매 예정가격은 트림에 따라 ▲TX(M/T) 1630~1660만원 ▲TX(A/T)1790~1820만원 ▲VX 1990~2020만원 ▲LX 2220~2370만원 수준에서 결정된다. 

쌍용자동차는 사전계약 고객 중 100명(출고 기준)을 추첨, '티볼리 컬렉션 백팩'을 증정하고 출고고객 전원에게 티볼리 후드티셔츠를 증정한다. 또 '티볼리'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티볼리 론칭 파티를 열고 마이크로사이트(www.gotivoli.com)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편 티볼리는 동급 최대 전폭(1795㎜) 등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하고 동급 최대 적재공간(423ℓ)과 넓은 2열 공간으로 탑승객의 편의성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다양한 레저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쌍용자동차가 선을 보인 최초의 1.6 가솔린 엔진은 도심주행에 최적화된 주행안정성과 정숙성을 갖췄으며, 여러 글로벌 메이커에 적용되어 탁월한 품질을 인정 받은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전 트림에 알로이휠, LED 리어콤비램프,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노멀(Normal), 컴포트(Comfort), 스포트(Sport) 등 3개 모드로 스티어링휠의 조종감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스티어(Smart Steer)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인테리어 컬러는 블랙, 베이지, 레드 세 가지 색상이다.

쌍용차는 프로젝트명 'X100'으로 신차명을 개발해왔다. 티볼리는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근교에 위치한 도시로 로마시대부터 빌라데스테 등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자연이 잘 어우러진 휴양지다. 또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최초의 도심형 테마공원(Tivoli Gardens: 티볼리 공원)의 이름이기도 하다.

특히 월트 디즈니가 티볼리 공원의 행복하고 자유로운 에너지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이러한 경험이 디즈니랜드 조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다. 신차가 새로운 스타일과 퍼포먼스로 무한한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차라는 의미에서 티볼리를 차명으로 채택하게 되었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쌍용자동차 티볼리 /사진 = 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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