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lf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 5500만대 판매 목표… '유가하락은?'
현대차 lf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 5500만대 판매 목표… '유가하락은?'
  • 승인 2014.12.16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f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내놓은 현대자동차가 내년 판매목표를 5만5000대로 잡았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공식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국 등 주요 국가는 내년 상반기부터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내년에 'lf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국내에서 1만8000대, 해외 3만7000대 등 총 5만5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또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합쳐 하이브리드 모델의 국내 판매목표를 올해 1만8300여대에서 내년 3만여대로 64% 가량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또 현대자동차는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통해 모든 변동성에 대비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상대 현대자동차 마케팅팀 실장은 유가하락에 대해 "현대차는 글로벌 시장을 커버하면서 가솔린 모델 외에 디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함으로써 발생 가능한 모든 변동성에 대비한 상태"라며 "유가하락도 지금처럼 지속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기름값이 떨어지면서 가솔린 모델이 새로운 이슈로 떠올랐다"면서 "우리 판매 데이터만 살펴봐도 디젤모델에 대한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대차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유가하락 등 대외적 변동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SSTV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