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징스타]가수 주보라, "절대음감! 휴대폰 패드 소리 듣고 번호 알수 있어요"
[라이징스타]가수 주보라, "절대음감! 휴대폰 패드 소리 듣고 번호 알수 있어요"
  • 승인 2014.12.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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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주보라의 정규 1집 'Remember'와 그녀의 지난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면 이번에는 미처 담지 못한 그의 소소한 뒷 얘기를 풀어보겠다.

인터뷰 중 '욕심이 많다'고 말한 주보라, 과연 그녀는 연기에 대한 욕심이 있을까?, 자신만의 개인기는?

마지막으로는 리포터가 추천하는 주보라's 노래 몇 곡을 선정해 보았다. 여러 상황에 맞는 곡들로 선정했으니 꼭 들어보시길.

   
 

번외

뮤비에 본인이 유난히 많이 출연한다, 혹시 연기에 대한 욕심이?

주보라의 뮤비를 쭉 살펴보면 본인이 연기하는 곡들이 굉장히 많다. '혹시 연기에 대한 욕심을 뮤비로' 풀려는 것이 아닌가 추측을 해보았다.

이에 주보라는 "다 발 연기였다, 지금도 카메라 앞에서 떠는데...그때는 내가 내 음악을 사람들한테 노출한 기회가 없으니까 기회 될 때 마다 앨범 커버 그리고 뮤비에 내 얼굴을 노출시키려 노력했어요(부끄). 지금은 비주얼적 인걸 내세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하핫. 그리고...예전 뮤비 모니터링 도 안 해요"

다소 아쉽지만, 괜한 '추측'이었다.

아무도 피하지 못한다는, 그녀의 개인기는?

평범하고 소박하다는 주보라...개인기가 궁금했다.

주보라의 개인기는 '절대음감'. 그는 "개인기 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핸드폰 패드 누르면 나오는 번호 소리 듣고 바로 번호 알아 맞출수 있어요. 한 번 들으니까 알게 되더라구요"

어렸을때 한 번쯤 부러워했던 절대음감, 주보라씨가 가졌네요...

'엄친딸'에 대한 그녀의 당찬 생각

"엄마 친구 딸과 비교하는 문화는 사실 바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어느 누가 누구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면 행복하지 않을 거 같아요. 저는 그냥 옆집언니, 친한 언니로 남고 싶네요"

그렇다, 누군가와 비교 '당한다는것' 가끔은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겠지만, 깊은 열등감, 자괴감에 빠져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례가 많다. 실례로 E 채널 '용감한 기자들'의 '목숨걸고 일하는 대기업'편을 보면 알 수 있다.

같이 작업 해보고 싶은 가수는?

"넬 이요 모두 슬픔의 구렁으로~~~"

넬과 주보라의 조합 도대체 얼마나 깊이 빠트리려고 왠지 기대되잖아요.

주보라의 라이브공연은 12월21일 오후 5시 종로 반줄(Banjul)에서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예매: 뉴런뮤직 홈페이지(http://neuronmusic.co.kr)

   
 

Reporter's 마음 가는 대로 추천 -주보라's 노래

정규 1집 추천 * '보석 같이 너의 눈이 반짝 였을때', 'Remember me' '착한 음악'.

1.  2009, 2번째 싱글 ‘라라라’

처음 들었을 때 십센치의 ‘그리워라’라는 곡이 제일 먼저 떠올랐다. 개인적으로 노래에 담으려는  의미가 비슷하지 않을까? 두 곡 다 떠난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는 곡이며 ‘라라라’라는 가사 자체에서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좋은 추억이 담긴 의미가 아닐까...

2.  2010, 3번째 싱글 '침대위에서'

막 이별을 경험하고 침대위에 있는 내 모습과 가사가 너무 똑같아서 '내 베게는 오늘도 젖어있져, 지독한 그대 꿈 때문에'.움찔

3.  2011, 6번째 싱글 '말도 못하고'

여자는 아직 사랑하는데, 떠나라는 남자. 이유를 묻지도 붙잡지도 말라는...그리고 힘들어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

4.  2012, 8번째 싱글 '우리 다시 시작해요'

원써겐과 SanE가 피처링에 참가한 곡. 우리 다시 시작해요.

5.  2013, 9번째 싱글 '네가 없다'

'헤어진지 딱 하루 뒤 잠깐의 실수였단 걸 뒤늦게 깨달아버린 순간' 많이들 공감할 노래.

6.  2013, 10번째 싱글 '안부'

헤어진 연인에게로 온 안부 인사,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안 괜찮더라. 그 심정을 대변한 노래.

7.  2014, 12번째 싱글 ‘봄을 닮은 그대에게’

드디어!! 이별노래가 아닌 사랑을 시작하는 노래. 막 사랑의 꽃이 피어 오르는 모든 이들이 공감할 노래. '설레여~'

원다혜 기자 sstvpress@naver.com

사진 = 고대현 기자 /영상 = 조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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