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 STAGE] ‘더 끌림’ 브라이언 “다이나믹듀오와 힙합·알앤비 듀엣 콜라보 원해”
[SS STAGE] ‘더 끌림’ 브라이언 “다이나믹듀오와 힙합·알앤비 듀엣 콜라보 원해”
  • 승인 2014.12.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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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박선영 기자] ‘더 끌림’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거미가 서로의 곡을 평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거미의 합동 콘서트 ‘THE 끌림’ 기자간담회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거미는 올라이브밴드와 함께 즉석에서 공연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서로의 음악적 교감이 느껴지는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이어 거미는 ‘사랑했으니 됐어’, 플라이투더스카이는 ‘너를 너를 너를’ 무대를 꾸몄다.

이날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거미는 서로를 치켜세우며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앞서 환희와 거미는 “서로 눈을 맞추지 않고 숨소리만으로도 감정을 파악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환희를 통해 거미와 알게 된 브라이언은 “거미 씨는 오랜만에 만나도 어색함이 없다. 오랫동안 연락해온 친구처럼 편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다른 가수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생각해 본 것이 없느냐’라는 질문이 오자 브라이언은 “거미 씨는 같은 알앤비 장르니까 당연히 함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는 아예 장르가 다른 힙합 가수와 콜라보레이션을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타이거JK형이나 다이나믹 듀오가 좋을 거 같다. 다이나믹 듀오는 힙합의 듀엣이니까 알앤비(R&B)의 듀엣과 만나면 잘 어울리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환희는 브라이언 의견에 동조하며 “정말 맘에 든다. 꼭 해보고 싶다”고 거들었다.  

거미는 “저는 여성분들과 함께 해보고 싶다. 그동안 항상 남자분과 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브라이언과 환희가 “거미 씨와 함께 무대에 설 여자 가수가 얼마나 되겠느냐. (목소리가)다 먹힐 거 같다”고 하자 거미는 “저와 같은 장르, 비슷한 분과 하면 된다”고 받아쳤다.

이번 콘서트는 닮은 듯 다른 세 사람의 음악 스타일을 접목시켜 각자의 공연에선 느낄 수 없던 색다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14년 지기인 세 사람의 음악적 역량과 개성이 오롯이 담긴 개별 무대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채워질 ‘더 끌림’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며 대구 부산 인천 공연을 이어간다.

SSTV 박선영 기자 sstv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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