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5년’부터 BC카드 결제불가…쏘나타·투싼·아반떼 등 BC카드 구매불가
현대차, ‘2015년’부터 BC카드 결제불가…쏘나타·투싼·아반떼 등 BC카드 구매불가
  • 승인 2014.1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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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5년’부터 BC카드 결제불가…쏘나타·투싼·아반떼 등 BC카드 구매불가

현대자동차가 BC카드와의 카드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 협상이 결렬됐다.

현대차는 10일 “BC카드에 체크카드 수수료율인 1.3%로 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을 조정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BC카드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BC카드는 현대차에 대해 신용카드의 경우 1.9%, 체크카드는 1.3%의 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을 적용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17일 KB국민카드와 1.85% 수준인 자동차 복합할부 금융 수수료율을 1.5%로 조정하는데 합의해 가맹점 계약을 유지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고객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BC카드와 9월30일부터 3차례 계약종료 시점을 연장하며 원만한 타결을 위해 노력했다”며 “BC카드 이용자에게 본의 아니게 불편을 드리게 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예기간을 둬 BC카드와는 내년 1월1일부로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BC카드와의 협상이 조속히 재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동엽 기자 sstv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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