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리한 진술했다" 출소 후 피해자 상습 보복폭행한 조폭 긴급체포
"불리한 진술했다" 출소 후 피해자 상습 보복폭행한 조폭 긴급체포
  • 승인 2014.12.09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STV l 전하라 인턴기자] 출소 후 피해자를 찾아가 보복 폭행한 조폭이 검거됐다.

9일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출소한 뒤 자신을 상대로 불리하게 진술한 피해자를 찾아가 상습적으로 괴롭혀온 혐의(보복폭행)로 조직폭력배 행동대원 김모(39)씨와 추종세력 임모(27)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폭력전과 등 17범인 김씨는 지난해 10월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A씨 등 피해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공갈 등 혐의로 구속돼 징역형을 받았다.

이후 김씨는 지난 2월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돼 출소한 후 A씨 업소를 찾아가 협박을 일삼아 왔다.

김씨 등의 협박을 견디지 못한 A씨는 업소를 그만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김씨가 소속된 조직폭력단 ‘황제파’가 1999년에 창원지역을 중심으로 결성돼 현재는 조직원 4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SSTV 전하라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보복 폭행한 조폭

[SSTV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