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한국 정규직, 평균 2.29보다 낮은 고용 보호
OECD 한국 정규직, 평균 2.29보다 낮은 고용 보호
  • 승인 2014.12.0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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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박수진 기자] OECD 한국 정규직 고용 보호 수준이 평균인 2.29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8일 “지난해 한국 정규직의 고용보호 지수는 회원국 평균인 2.29보다 조금 낮은 2.17로 나타나 고용보호 수준이 34개 회원국 가운데 22위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정규직의 정리해고 규제 수준은 한국이 1.88로 OECD 평균 2.91보다 1.03포인트 낮았고, 정규직 일반해고는 한국이 2.29로 OECD 평균 2.04보다 약간 높았다.

이 수치는 한국 기업들이 경영이 어려울 때 집단으로 정리 해고를 하기는 쉽지만 직원 개인을 해고하기는 OECD 평균보다 조금 어렵다는 의미로 해석 가능하다.

한편 이 밖에 비정규직 고용 규제 수준은 한국이 2.54로 OECD 평균 2.08보다 다소 높은 수치를 보였다.

SSTV 박수진 기자 sstv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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