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전속결’한-호주 FTA, 12일 발효…산업부 “400억 달러 교역규모 확대 기대”
‘속전속결’한-호주 FTA, 12일 발효…산업부 “400억 달러 교역규모 확대 기대”
  • 승인 2014.12.0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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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전속결’한-호주 FTA, 12일 발효…산업부 “400억 달러 교역규모 확대 기대”

[SSTV l 박동엽 기자]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비준동의안이 통과된 한-호주 FTA(자유무역협정)의 발효일이 확정됐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한-호주 FTA는 오는 12일 발효된다고 밝혔다.

비준동의안은 양 당사국이 국회 비준 등 국내절차를 완료한 뒤 서면으로 통보한 날부터 30일이 지난 시점 또는 양국이 협의한 다음날 발효된다. 현재 호주는 국내 절차를 마무리 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3일 호주에 국내 절차 완료를 통보하고 오는 12일 한-호주 FTA를 발효하기로 합의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경쟁국에 비해 가장 먼저 한-호주 FTA를 타결해 가격경쟁력 제고 등 시장선점에 필요한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며 “한-호주 FTA를 통해 양측이 10년 내 대다수 품목에 대한 관세철폐에 합의함으로서 현재 400억 달러 수준의 교역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SSTV 박동엽 기자 sstv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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