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원인사…승진 규모 대폭 줄어, 메모리사업부는 확대
삼성 임원인사…승진 규모 대폭 줄어, 메모리사업부는 확대
  • 승인 2014.12.0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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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임원인사

[SSTV l 권민정 인턴기자] 삼성그룹이 4일 2015년 정기 임원 인사 내정자를 발표했다. 총 승진 규모는 353명으로 예년보다 대폭 줄어든 수준이다.

총 승진 규모는 353명으로 부사장 42명, 전무 58명, 상무 253명이다. 삼성은 지난 2012년 501명, 2013년 485명 2014년 476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353명으로 규모가 크게 줄었다.

발탁승진 규모도 대폭 감소했다. 발탁승진은 정해진 근속 연한보다 빠르게 승진하는 것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사장 발탁 8명, 전무 16명, 상무 32명 등 총 56명이 발탁승진했다. 삼성은 2012년 54명, 2013년 74명, 2014년 86명에 대한 발탁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이번 인사에서 높은 성과를 올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는 예년보다 승진규모를 확대했다. 지난 사장단 인사에 이어 ‘성과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인사원칙이 그대로 드러났다.

삼성전자의 전체 승진규모는 감소했으나 메모리사업부 승진은 22명으로 예년 대비 규모가 확대됐다. 메모리사업부의 승진규모는 2013년 14명, 2014년 20명, 2015년 22명이었다.

SSTV 권민정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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