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규모 1조 달러 돌파, 역대 최단기간 수립… ‘작년보다 8일 빨라’
무역규모 1조 달러 돌파, 역대 최단기간 수립… ‘작년보다 8일 빨라’
  • 승인 2014.12.0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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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장나래 기자] 우리나라 무역규모가 역대 최단기간에 1조 달러를 돌파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수출입동향을 발표하며 “지난달 28일 오후 1시 7분에 수출 5202억 달러, 수입 4798억 달러를 달성함으로써 무역규모가 1조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11월에 무역규모가 1조 달러를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어서 역대 최단기간 돌파 기록을 수립했다. 이로써 2011년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연간 무역규모 1조 달러를 달성한 후 올해까지 4년 연속 1조 달러 선을 넘어섰다.

 

특히 무역규모 1조 달러 달성 시점은 2011년이 12월5일, 2012년 12월10일, 2013년 12월6일이어서 11월에 1조 달러 선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올해 1조 달러 달성 시점도 작년보다 8일 빨랐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992년에 처음으로 무역규모 1조 달러를 달성한 이후 독일(1998년), 중국·일본(2004년), 프랑스(2006년), 영국·네덜란드·이탈리아(2007년)에 이어 우리나라(2011년)가 세계에서 9번째로 달성했다. 홍콩은 우리보다 1년 늦은 2012년에 1조 달러를 넘었다.

올해 무역규모 1조 달러 달성 시점이 예년보다 앞당겨짐에 따라 연간 전체 무역규모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STV 장나래 기자 sstv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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