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국내 광고산업규모 13조3564억…인터넷광고 급증
2013년 국내 광고산업규모 13조3564억…인터넷광고 급증
  • 승인 2014.11.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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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이수민기자] 2013년 지난해 국내 광고산업규모는 13조3564억을 기록했으며 그중 인터넷 광고가 57.1%포인트 급증해 광고시장의 변화를 실감케 했다.

지난해 광고사업체 취급액에 따른 광고산업 규모는 총13조3564억원으로 전년도인 2012년보다 2.05% 증가했다.

2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3 광고산업통계’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기준 광고사업체의 총 취급액 가운데 매체광고비가 9조4761억원으로 70.9%에 달했다. 매체 외 서비스와 기타(인쇄)매출액은 3조8848억원(29.1%)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방송 부문(지상파TV·라디오·케이블TV·IPTV·위성TV·DMB)이 3조4038억원(25.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온라인·모바일 등 인터넷광고 부문이 2조8696억원(21.5%), 옥외부문 1조1928억원(8.9%), 신문·잡지 등 인쇄부문이 1조974억원(11.6%)으로 뒤따랐다.

방송 부문 취급액은 전년보다 11.2%포인트 감소했지만 인터넷광고 부문은 57.1%포인트 증가해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매체별 광고 취급액 점유율은 방송은 41.2%에서 35.9%로 감소했고 인터넷광고는 19.6%에서 30.3%로 증가해 매체 내 비중 변화가 두드러졌다.

인터넷 부문 취급액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2조8696억원 중 모바일이 7745억원(27.0%), 모바일 외 온라인이 2조951억원(73.0%)이었다. 인터넷 부문의 매체 내 비중은 전년 20.9%에서 30.3%로 높아졌다

 이번에 처음으로 별도 조사한 간접광고(PPL)의 전체 취급액은 405억원이었다. 그중 종합광고대행업에서 266억원(65.7%), 광고매체대행업에서 138억원(34.3%)을 취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사업체 수(광고회사·제작사·기획 및 이벤트사 등)는 6309개로 조사됐다. 광고 사업체의 평균 취급액은 21억1700만원, 평균 종사자 수는 7.8명이었다.

조사는 2013년 12월 기준으로 우리나라 광고사업체의 전반적인 현황과 동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올해 6~10월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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