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한화 빅딜 소식에 삼성테크윈 직원 ‘불안감’…그룹 차원 ‘위로금’ 제시되나?
삼성 한화 빅딜 소식에 삼성테크윈 직원 ‘불안감’…그룹 차원 ‘위로금’ 제시되나?
  • 승인 2014.11.26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 한화 빅딜 소식에 삼성테크윈 직원 ‘불안감’…그룹 차원 ‘위로금’ 제시되나?

[SSTV l 박동엽 기자] 삼성 한화 빅딜 소식에 삼성테크윈 소속 몇몇 임직워들이 불안감을 표출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삼성탈레스 등 주요 석유화학 계열사와 방위사업체인 삼성테크윈을 한화그룹에 매각하기로 했다. 조만간 각 회사별 이사회를 열고 지분 매각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삼성 한화 빅딜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그룹 간 자발적인 빅딜이 일어난 첫 사례다.

소식을 접한 삼성테크윈 소속 직원들은 삼성그룹에서 한화그룹으로 바뀌는 것에 대한 불안감에 싸여있다.

그룹 외형적인 문제도 있지만 사풍, 임금 등 갑작스런 변화에 적응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이에 직원들의 동요를 진정시키기 위해 그간 삼성이 매각때마다 지급해왔던 위로금도 제시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직원들의 위로금 등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한 발 물러선 입장을 전했다.

박동엽 기자 sstvpress@naver.com

[SSTV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