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삼성 한화 빅딜 소식에 주가 ‘1.27%’ 하락 마감…“핵심사업부로 육성 예상”
한화, 삼성 한화 빅딜 소식에 주가 ‘1.27%’ 하락 마감…“핵심사업부로 육성 예상”
  • 승인 2014.11.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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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한화 빅딜

한화, 삼성 한화 빅딜 소식에 주가 ‘1.27%’ 하락 마감…“핵심사업부로 육성 예상”

[SSTV l 박동엽 기자] 한화의 주가가 삼성 한화 빅딜 소식에 1.27% 소폭 하락 마감했다.

한화의 주가는 26일 1.27%(400원) 내린 3만1000원에 마감됐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장 후반 들어 상승흐름이 꺾인 채 소폭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주가 전망은 삼성테크윈에 비해 긍정적이다.

삼성 한화 빅딜 소식에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그룹의 역사 자체가 방산과 석유화학이기 때문에 핵심사업으로 집중 육성할 전망”이라며 “한화(고폭탄 등), 두산DST(K-21, MLRS)의 방산 제품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삼성테크윈의 K-9 사업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빅딜은 삼성이 화학계열사 및 삼성테크윈을 한화그룹에 넘기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그룹 간 자발적인 빅딜이 일어난 첫 사례이기도 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삼성탈레스 등 주요 석유화학 계열사와 방위사업체인 삼성테크윈을 한화그룹에 매각하기로 했다. 조만간 각 회사별 이사회를 열고 지분 매각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동엽 기자 sstvpress@naver.com

삼성 한화 빅딜  / 사진 = 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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