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실명제 강화, 법안 통과 후 ‘금거래’ 급증…10월 ‘132kg’ 판매 1월 대비 55kg 증가
금융실명제 강화, 법안 통과 후 ‘금거래’ 급증…10월 ‘132kg’ 판매 1월 대비 55kg 증가
  • 승인 2014.11.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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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실명제 강화, 법안 통과 후 ‘금거래’ 급증…10월 ‘132kg’ 판매 1월 대비 55kg 증가

[SSTV l 박동엽 기자] 금융실명제 강화 소식이 전해지자 골드바에 대한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금융실명제 강화 개정안 통과 후 은행 예금에서 돈을 빼내 비과세 보험, 금, 미술품, 현금 등 세금을 피할 수 있는 자산이나 금융상품으로 옮겨가는 추세가 흐르고 있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10개 은행의 잔액 1억원 이상 개인 계좌에서 인출된 돈은 484조5000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조이나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1㎏당 5000만원 가량인 골드바의 판매는 지난 1월 68㎏에서 지난달 132㎏까지 뛰어올랐다.

금융실명제 강화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3대 생명보험사의 비과세 저축성보험 초회보험료와 일시납 연금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박동엽 기자 sstv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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