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사퇴, ‘신임 금감원장’ 진웅섭 정금공 사장 내정…그는 누구?
최수현 사퇴, ‘신임 금감원장’ 진웅섭 정금공 사장 내정…그는 누구?
  • 승인 2014.11.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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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박동엽 기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20개월 만에 사퇴한 가운데 신임 금감원장으로 진웅섭 정책금융공사 사장이 내정됐다.

18일 금융감독원은 “최수현 원장이 일신상의 사유를 들어 사의를 표명했다”며 “오후 3시 이임식을 갖고 물러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수현 원장은 이날 오전 금감원 간부들을 만나 “여러 사건 사고가 잘 마무리돼 지금 물러날 시기라고 판단했다”며 “새로운 원장이 오면 금감원이 금융감독기관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수현 원장은 박근혜 정부의 첫 금융감독 수장으로 임명돼 임기인 3년을 채우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신임원장으로 내정된 진웅섭 정책금융공사 사장은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진웅섭 사장은 입문해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대변인, 자본시장 국장, 새누리당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을 이력을 갖고 있다.

박동엽 기자 sstv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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