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신규 편입 종목, 발표 직후 주가 ‘급증’…시장 평균 수익률은?
코스피200 신규 편입 종목, 발표 직후 주가 ‘급증’…시장 평균 수익률은?
  • 승인 2014.11.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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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200 신규 편입 종목

[SSTV l 박수진 인턴기자] 코스피200 신규 편입 종목들이 발표 직후 시장 평균보다 주가와 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한국거래소가 최근 3년(2012~2014년)간 코스피200 신규 편입 종목들의 주가 수익률과 거래량 동향을 분석한 결과, “시장 대비 평균 1.55%p 초과 수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도별로 보면 2012년에는 11개 종목이 신규 편입됐고 이들 종목의 발표일 직후 5거래일간 평균 수익률(1.79%)은 코스피 수익률(1.77%)을 0.02%p 앞섰다.

2013년에는 7개 신규편입 종목의 발표일 직후 5거래일간 평균 수익률(1.82%)이 코스피 성과(0.48%)를 1.34%p 기록했다.

올해는 새로 들어온 7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1.95%)이 코스피 수익률(-1.34%)보다 3.29%p 높았다.

코스피200 지수 신규편입 종목들의 발표일 직후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급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직전 동기 대비 평균 89.77%, 106.21% 늘었다.

반면 정기 변경일 이후 1주간 신규 편입 종목들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직전 동기 대비 각각 평균 69.18%, 68.28% 감소했다.

한편 코스피200 구성 종목의 정기 변경은 매년 1회 실시된다.

SSTV 박수진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코스피200 신규 편입 종목 / 사진 = TV조선 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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