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백화점·마트 5곳 매각 … 5000억원 유동성 확보 차원
롯데쇼핑, 백화점·마트 5곳 매각 … 5000억원 유동성 확보 차원
  • 승인 2014.11.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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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백화점·마트 5곳 매각 … 5000억원 유동성 확보 차원

[SSTV l 김중기 기자] 롯데쇼핑이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백화점 2개와 마트 3개 등 5개 점포를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쇼핑은 6일 "롯데백화점 포항점·동래점, 롯데마트 동래점·성정점·군산점을 매각하기로 하고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캡스톤자산운용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롯데쇼핑 측은 "경기가 안좋은 상황에서 현금화할 수 있는 부분을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해외점포 출점 등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점포 건물을 매각한 후 재임차 해 운영하는 세일즈앤리스백(Sale & Lease Back) 방식이다. 대금은 대략 5000억원대로, 유동성 확보 차원이다.

매각은 롯데쇼핑이 해당 물건 처분 후 장기간 재임대하는 세일앤리스백(Sale & Lease Back)  방식으로 5개 점포의 대금은 대략 5000억원대로 알려졌다. 매각 주관사는 다이와증권이며 우정사업본부를 인수 주체로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자금은 차입금 상환과 신규 투자에 활용할 계획으로 예측된다.

앞서 롯데쇼핑은 지난 8월에도 KB자산운용의 부동산펀드에 일산과 상인 등 백화점 2곳, 부평·당진·평택·고양·구미 등 마트 5곳 등 7개 점포를 6017억원에 매각했다.

SSTV 김중기 기자 sstvpress@naver.com

롯데쇼핑, 백화점 마트 5곳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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