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리뷰] 삼성전자·현대차 동반약세...코스피, 사흘 연속 하락
[증시리뷰] 삼성전자·현대차 동반약세...코스피, 사흘 연속 하락
  • 승인 2014.11.0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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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온라인뉴스팀]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가 동반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하며 1930선에 머물렀다.

코스피 지수는 5일 전 거래일(1935.19)보다 3.76포인트(0.19%) 내린 1931.43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2포인트(0.18%) 오른 1938.61에 출발했지만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기관이 홀로 매수 우위를 보였고 개인과 외국인은 '팔자'에 나섰다. 기관이 1905억원 어치의 주식을 샀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70억원, 1359억원을 내다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4억원, 비차익거래로 924억원이 들어와 778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은행(4.47%)이 급등했고 음식료품(2.15%)이 2% 넘게 뛰었다. 전기가스업(1.21%), 통신업(1.67%), 운수창고(1.05%), 증권(1.56%) 등도 1% 넘게 올랐다.

반면 운송장비(-1.19%), 전기·전자(-1.15%), 기계(-1.05%) 등은 1% 넘게 떨어졌다. 종이·목재(-0.88%), 의료정밀(-0.54%)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적으로 내렸다.

시총 1, 2, 3위인 삼성전자(-1.23%), SK하이닉스(-0.53%), 현대차(-2.58%) 모두 약세를 보였다. SK C&C(-5.17%)는 급락했다.

반면 기업은행(4.55%)이 급등했고 네이버(1.86%), SK텔레콤(2.34%), LG생활건강(2.06%), 현대글로비스(2.10%), 하나금융지주(1.69%)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5일 전 거래일(542.16)보다 1.89포인트(0.35%) 내린 540.27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76.5원)보다 7.1원 오른 1083.6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니케이25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85포인트(0.44%) 오른 1만6937.32에 장을 마쳤다.

중국상해종합지수는 3시30분 현재 3.33포인트(0.14%) 내린 2427.35에, 홍콩H지수는 94.92포인트(0.88%) 내린 1만632.86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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