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중국공략 광폭행보… 시진핑 이어 마카이 부총리 접견
이재용 부회장 중국공략 광폭행보… 시진핑 이어 마카이 부총리 접견
  • 승인 2014.11.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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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부회장 중국공략 광폭행보

[SSTV l 김중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광폭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데 이어, 이번엔 중국 경제 담당인 마카이 부총리와 만났다.

4일 삼성과 신화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3일 오전 중국 베이징 중난하이를 방문, 이 곳에서 마카이 부총리와 만나 사업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삼성의 중국 내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용 부회장은 최근 중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며 중국 사업 강화를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보아오 포럼에서 리커창(李克强) 총리를 만났고, 8월에는 후춘화 광둥성 당서기와도 회동했다.

이 부회장은 특히 올해에만 벌써 세 차례에 걸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 이 부회장은 지난 7월 시진핑 주석이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했을 당시 삼성전시관에서 시 주석을 영접했고, 8월 난징유스올림픽 개막식 행사에서도 시 주석과 만난 바 있다.

또 지난달 29일에는 베이징에서 보아오포럼 이사 자격으로 후쿠다 야스오(전 일본총리) 보아오 포럼 이사장 등 이사진 11명과 함께 시 주석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삼성은 중국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중국에서의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중국에서 사랑받고 중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SSTV 김중기 기자 sstvpress@naver.com

이재용 부회장 중국공략 광폭행보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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