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6 대란’두고 최성준 “엄정하고 모든 수단 동원해 후속조치 할 것”
‘아이폰 6 대란’두고 최성준 “엄정하고 모든 수단 동원해 후속조치 할 것”
  • 승인 2014.11.0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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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6 대란’

[SSTV l 박동엽 기자] 최성준 방통위원장이 ‘아이폰6 대란’에 대한 후속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3일 오전 방통위 강당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아이폰6 대란’을 야기 시킨 불법 페이백을 통한 단말기 지원금 지급을 두고 “그 어느 때보다 엄정하게 모든 수단을 강구해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후속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방통위가 단말기 지원금을 통한 이용자 차별 행위 제재를 하기 위한 사실조사 실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최성준 위원장이 이 사태를 심각하게 파악한 것이다.

지난 2일 새벽 서울의 일부 대리점과 판매점 등에서 판매 수수료를 대폭 확대하는 방식으로 정해진 지원금 이상의 액수를 가입자에게 직접 현찰을 지급하는 등 페이백과 같은 단통법 위반 사례가 발생한 ‘아이폰6 대란’이 일어났다.

이에 최 위원장은 “단통법은 지난 주말까지 초기 냉랭한 시장 속에서 조금 회복되는 기미를 보여왔다”며 “이번 토요일과 일요일에 아이폰6와 관련해 불법 지원금이 나왔고 실제 판매점 앞에 사람들이 줄까지 서는 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폰6 대란을’두고 “이 같은 사례는 방통위가 추진하고 있는 단말기 유통법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박동엽 기자 sstvpress@naver.com

‘아이폰6 대란’ / 사진 = 애플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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