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강력 경고, 이통사 보조금 70만원 풀렸다… '규모 파악 중'
방통위 강력 경고, 이통사 보조금 70만원 풀렸다… '규모 파악 중'
  • 승인 2014.11.0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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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통위 강력 경고

[SSTV l 이은정 기자] 아이폰6 보조금 대란에 방통위가 강력 경고에 나섰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2일 "단통법(단말기 유통법)시행 이후 불법 보조금 지급 사태가 발생해 이통3사 관계자들을 불러 경고하고 재발방지를 촉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이폰6 보조금 대란을 촉발한 이동통신 3사에 방통위의 강력 경고가 전해진 것.

방통위는 이통 3사에 강력 경고를 하고 불법 보조금 지급 방식과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31일 출시된 '아이폰6(16GB)'에 최고 70만원의 보조금이 풀렸다. 이통사 홈페이지에 공시된 보조금(지원금)이 최고가 요금제를 기준으로 19~25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불법보조금이 된다.

국내에 갓 출시된 아이폰에 보조금이 대거 풀린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이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는 것을 고려하면 이통사에서 불법 보조금을 촉발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SSTV 이은정 기자 sstvpress@naver.com

방통위 강력 경고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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