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대란’ 방통위 강력 대응 경고…대리점 ‘계약 폭파’ 속출
‘아이폰6 대란’ 방통위 강력 대응 경고…대리점 ‘계약 폭파’ 속출
  • 승인 2014.11.0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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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통법 ‘아이폰 6 대란’

[SSTV l 강기산 인턴기자] 아이폰6 대란으로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 3사 관계자를 긴급 호출하는 등 강력한 대응 의지를 드러내 계약이 철회되는 상황에 속출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새벽 발생한 ‘아이폰6 대란’과 관련해 이날 오후 3시 이동통신 3사 관계자를 긴급 소집해 회의를 열고 강력 경고 방침을 전달했다.

이후 인터넷 상을 중심으로 이날 체결된 계약 조건을 바꾸거나 계약이 변경될 거란 연락을 받았다는 사용자의 글이 올라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은 “어제 대다수의 성지(대란 상점)에서 개통하고 가져간 사람들 오늘 전화해서 할부원금 전산 변경될 예정이라고 한다”는 글을 올렸다. 다른 구매자 역시 “오늘 (해당 대리점을)내방 예정이었는데 급하게 전화와서 제로플랜 가입해야 하고 조건도 변경됐다고 말을 바꿨다”고 덧붙였다.

아이폰 6 대란은 일부 휴대폰 판매점이 현금완납이나 페이백 등의 수법으로 최대 30~40만원의 불법 보조금을 지급해 일어났다. 이번 아이폰 6대란을 놓치지 않기 위해 소비자들은 밤부터 새벽까지 해당 대리점에서 줄을 서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SSTV 강기산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단통법 ‘아이폰 6 대란’ / 사진 = 애플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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