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속 ‘아이폰 6 대란’… 불법 보조금 ‘페이백 먹튀’ 논란
단통법 속 ‘아이폰 6 대란’… 불법 보조금 ‘페이백 먹튀’ 논란
  • 승인 2014.11.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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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통법 ‘아이폰 6 대란’

[SSTV l 강기산 인턴기자] 아이폰 6 대란이 일어난 가운데 페이백 수법을 이용한 ‘먹튀(먹고 튀는)’ 가능성이 제기돼 주의가 요구된다. 

2일 새벽 일부 휴대전화 판매점과 온라인 사이트에서 아이폰6를 10만~20만원대에 판매했다.

이번 아이폰6 대란은 현금완납과 페이백 등의 방법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통법 우려 속에 아이폰6의 가격이 떨어지자 소비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아이폰6 대란은 단통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불법 보조금 사태다. 이에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네티즌들은 서로 판매점의 위치 등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페이백의 경우 당일 또는 늦어도 10일, 개통철회 기간인 14일 이내가 아니면 사실상 구두 약속 형태기 때문에 돈을 돌려받지 못해도 대리점을 처벌할 길이 없다.

아이폰 6를 저렴하게 구매하려다 페이백 먹튀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SSTV 강기산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단통법 ‘아이폰 6 대란’ / 사진 = 애플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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