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6 대란’ 단통법 불구 10만원대…네티즌 “예판자만 호갱”
‘아이폰 6 대란’ 단통법 불구 10만원대…네티즌 “예판자만 호갱”
  • 승인 2014.11.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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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통법 ‘아이폰 6 대란’

[SSTV l 강기산 인턴기자] 단통법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6 대란이 일어나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새벽 일부 휴대전화 판매점과 온라인 사이트에서 아이폰6를 10만~20만원대에 판매했다.

이번 아이폰6 대란은 현금완납과 페이백 등의 방법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통법 우려 속에 아이폰6의 가격이 떨어지자 소비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아이폰6 대란은 단통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불법 보조금 사태다. 이에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네티즌들은 서로 판매점의 위치 등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아이폰 6 대란’을 두고 “아이폰 6 대란, 단통법이 우스워진다”, “아이폰 6 대란, 예약판매자만 호갱됐네”, “아이폰 6 대란, 단통법 제대로 물먹였네”, “아이폰 6 대란, 하루만 참았다 살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폰 6 대란을 주도한 제품은 16GB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 6 16GB 모델은 출고가가 78만9800원이므로 현행 단통법 보조금 상한선인 34만5000원을 적용해도 44만4800원이 최저가가 된다.

SSTV 강기산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단통법 ‘아이폰 6 대란’ / 사진 = 애플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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