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출 518억 달러, 역대 최고치 경신… 무역수지 호조
10월 수출 518억 달러, 역대 최고치 경신… 무역수지 호조
  • 승인 2014.11.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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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수출 518억 달러

[SSTV l 박선영 기자] 우리나라의 10월 수출액이 선박과 철강 수출의 호조에 힘입어 약 518억 달러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517억5500만달러 잠정 집계됐다. 이는 월간 수출액의 최고치를 경신한 수치다.

업종별로는 선박 부문이 35.1%를 차지하며 큰 폭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이외 컴퓨터 15.3%, 반도체 12.2%, 철강 7.7%에 이른다.

반면 무선통신기기는 애플의 신제품 출시와 중국 업체 등과의 경쟁 심화로 수출액이 두 달 연속 감소했고 자동차의 경우 기아차 파업 등의 여파로 13.9% 감소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소비재 수입은 7.6% 증가했지만 원자재 수입이 3.4%, 자본재 수입은 9.0% 감소하면서 전체 액수가 하락했다. 이에 지난달 수입액은 3% 감소한 442억5600만달러로 집계되면서 무역수지는 역대 최고치인 74억9900만 달러로 지난 2012년 2월 이후 33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SSTV 박선영 기자 sstvpress@naver.com

10월 수출 518억 달러 / 사진 = 뉴시스(기사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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