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6,아이폰6플러스 애플스토어

[SSTV l 이제나 인턴기자] 애플의 아이폰6가 31일 국내에 출시된 가운데 그 열기가 뜨겁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국내에 상륙하는 31일 수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줄을 서 밤을 새우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또 31일 오전 7시, 비까지 내려 쌀쌀한 출근시간에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앞에는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개통하기 위해 새벽부터 진을 친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이날 아이폰6 개통 행사에는 이른 새벽부터 30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뜨거운 인기가 입증된 것.

지금까지 3.7~4인치 화면을 고수하던 아이폰은 아이폰 6와 6플러스를 출시하면서 화면 크기를 각각 4.7인치, 5.5인치로 키웠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는 제품이 쉽게 구부러지는 ‘밴드 게이트’ 등 품질 논란을 겪기도 했지만, 출시 사흘 만에 전 세계에서 천만 대 이상이 팔리는 신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도 온라인 예약 첫날 8만 명의 예약 희망자가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더불어 올해 처음으로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모두 아이폰 공급에 나서면서 개통행사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의 소비자를 잡기위해 노력 중이다.

SK텔레콤은 오랫동안 줄을 서서 대기하는 아이폰 개통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누워서 아이폰6받기’ 행사를 준비해 대기 고객이 앉을 수 있도록 1인 소파와 음료, 간식을 제공했다.

올해 처음 아이폰 공급에 나선 LG유플러스는 서울 서초 직영점에서 개통 행사를 열고 걸그룹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의 사인회와 기념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애플스토어는 31일 한국공식사이트를 통해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단말기 가격을 공개했다. 4.7인치 화면의 아이폰 6는 16G 제품이 85만 원, 64G 제품이 98만 원, 128G 제품이 111만 원으로 책정됐다.

5.5인치 화면의 아이폰6플러스는 16G 98만 원, 64G 111만 원, 128G 124만 원이었다. 이동통신3사 모두 출고가는 아이폰6 16G 제품이 78만9800원, 64G 92만4000원, 128G 105만6000원으로 각각 공시했다. 아이폰6플러스는 16G 제품이 92만4000원, 64G 105만6000원, 128G 118만8000원으로 각각 출고가가 책정됐다.

아이폰6 아이폰 6플러스 애플스토어 인기 소식에 네티즌들은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 구입 지금도 가능?”, “아이폰 인기 장난아니네, 애플스토어 찾아봐야지”, “애플스토어가면 아이폰 정보 있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STV 이제나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애플스토어 / 사진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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