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슬란, 그랜저 보다 600만원 저렴…“디젤도 개발”
현대차 아슬란, 그랜저 보다 600만원 저렴…“디젤도 개발”
  • 승인 2014.10.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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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아슬란

[SSTV l 이제나 인턴기자] 현대자동차가 전륜 구동 대형 세단 ‘아슬란’을 출시했다.

30일 현대자동차는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신차 발표회를 열고 전륜 구동 대형 세단 ‘아슬란’을 내놨다.

아슬란의 가격은 3990만~4590만 원으로 책정돼 그랜저보다는 600만 원 정도 비싸고 제네시스보다 1000만 원 가량 저렴하다.

현대차가 아슬란의 경쟁모델로 삼고 있는 수입 전륜 구동 세단인 아우디 A6와 렉서스 ES350의 가격이 5000만~7000만 원대다.

아슬란은 가솔린 엔진인 람다Ⅱ V6 3.0 GDi 와 람다Ⅱ V6 3.3 GDi 등 총 2개의 엔진 형식으로 판매된다.

람다Ⅱ V6 3.0 GDi 엔진은 최고출력 270마력(ps), 최대토크 31.6kg·m. 9.5km/ℓ의 연비를 낸다. 람다Ⅱ V6 3.3 GDi 엔진은 최고출력 294마력(ps), 최대토크 35.3kg·m, 연비는 9.5km/ℓ다.

현대자동차 김충호 사장은 30일 대형 세단 아슬란의 출시와 관련 “출시 후 면밀한 조사를 위해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디젤엔진을 추가하거나 수출하는 것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슬란 출시를 계기로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국내 고급차 시장에서 에쿠스, 제네시스와 더불어 또 하나의 고급차 대표 브랜드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아슬란의 출시와 함께 판매에 돌입해 올해는 6000대를, 판매가 본격화되는 내년에는 2만2000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SSTV 이제나 인턴기자 sstvpress@naver.com

아슬란 / 사진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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